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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철 물 만난 ‘티구안 올스페이스’, 보름 만에 올해 도입분 계약 완료

  • 기사입력 2018.07.16 11:51
  • 최종수정 2018.07.17 09:28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폴크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폴크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독일 폴크스바겐의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모델이 계약 개시 약 보름 만에 올해 국내 도입 예정물량이 동이 났다.

가격대가 예상보다 낮게 책정 된데다 최고 8%의 할인 혜택과 함께 바캉스 철을 맞아 공간 활용성이 좋은 차량을 찾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폴크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계약에 들어간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16일 현재 올해 도입 예정물량 800여대가 모두 계약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폴크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폴크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중형 SUV 티구안에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높인 모델로, 캠핑이나 서핑 등 야외 레저 활동을 즐기거나 실내 공간 활용성이 높은 중형 SUV를 원하는 패밀리 고객을 위해 도입된 차종이지만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수요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판단, 올해 도입 물량을 1천 대 미만 수준으로 잡았다.

폴크스바겐코리아의 판매 전시장 관계자는 이미 계약된 물량이 도입 예정물량을 넘어섰지만 컬러별 쏠림 때문에 일부 컬러 및 차종에 대한 계약은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폴크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실내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일반 티구안 대비 길이가 215mm, 휠베이스는 110mm 더 길어져 중형 세단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고 뒷좌석 레그룸 역시 60mm가 더 늘어나면서 넉넉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 슬라이딩 기능의 뒷좌석은 최대 180mm까지 앞, 뒤로 조절이 가능하다. 트렁크 적재 공간 역시 신형 티구안 대비 145L가 늘어나 동급 최대 수준이며,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적재량은 기본 760L에서 1,920L로 늘어난다.

폴크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폴크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실내

여기에 새로운 ‘액티브 보닛’을 비롯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 ’후방 트래픽 경고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특히, 신형 티구안 라인업의 최상 모델인 4모션 프레스티지와 거의 동일한 수준의 옵션이 제공된다.

또, 360도 에어리어 뷰(Area View), 자동 주차기술인 파크 어시스트 등 스마트한 주차 편의 시스템은 물론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돼 있다.

폴크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가격은 4,760만 원으로 티구안 최고급 트림인 4모션 프레스티지의 4750만 원과 비슷한데다 현금 구매 시 6%, 폴크스바겐 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최대 8%를 할인해 주고 있어 최고의 구입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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