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벤츠. BMW의 가장 중요한 시장. 1억7천만원대 벤츠 S클래스, 한국이 3위
韓, 벤츠. BMW의 가장 중요한 시장. 1억7천만원대 벤츠 S클래스, 한국이 3위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8.07.1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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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의 플래그쉽 모델인 S클래스의 상반기 한국시장 판매량이 40% 이상 급증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가 올 상반기에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에서의 높은 증가율이 판매 확대에 기여하면서 세계 주요시장의 하나로 등장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14일 2018년 상반기(1-6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한 118만8,832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벤츠는 6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6%가 줄었지만 2분기(4-6월)에 1.9% 증가한 59만4,528대가 판매되면서 사상 최대 반기실적을 기록했다.

유럽에서는 47만6,990대로 1.5%가 감소했다. 이 중 3분의1인 15만 가량이 독일에서 판매됐고 프랑스, 스페인, 스웨덴, 폴란드, 덴마크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는 49만3,358대로 12.5%가 증가했으며, 이 중 중국이 16.2% 늘어난 34만164대, 한국이 8.9% 증가한 4만1,069대로 증가세를 주도했다. 이 외에 일본,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시장에서 높은 성장율을 기록했다.

북미지역 판매량은 19만1,249대로 1.1%가 줄었으며, 미국은 15만8,848대로 1.9%가 감소했으나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는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차종별로는 플래그쉽 모델인 S클래스가 4만3,106대로 전년 동기대비 275%나 급증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40.1% 증가한 4,650대(마이바흐 포함)로 중국, 미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안방인 독일보다 더 많이 팔린 것이다.

최고급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도 상반기에 3만 대 이상 판매되면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중형 E클래스도 18만2,135대로 0.1%가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고 한국에서는 2만58대가 판매됐다.

SUV는 GLE와 GLS의 생산부족에도 불구, 상반기에 총 42만2,645대로 9.8%가 증가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가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세일즈 마케팅담당 브리타제에거 이사는 "올 상반기는 메르세데스 벤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었다"면서 "2018년 성공적인 한 해를 위한 좋은 토대가 됐다"고 평가했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스마트는 올 상반기에 6만5,66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BMW그룹도 올 상반기에 BMW, MINI, 롤스로이스 판매량이 124만2,507대로 전년 동기대비 1.8%가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BMW 역시 한국에서의 판매 급증이 기록 경신에 기여했다.

BMW의 브랜드는 올 상반기 판매량이 2.0% 증가한 105만9,296 대를 기록했다.

BMW그룹은 유럽지역이 1.2% 증가한 56만1,683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독일은 0.6% 증가한 15만7,236대, 영국은 1.0% 감소한 12만4,075대가 각각 판매됐다.

아시아지역은 1.9% 증가한 42만3,148대가 판매됐으며 이 중 중국은 29만9,801대로 2.2%가 증가했다. 특히 한국은 13.4% 증가한 3만8,172대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외에 북미지역은 3.9% 증가한 22만5,471대, 미국은 2.8% 증가한 16만6,022대, 라틴아메리카는 12.2% 증가한 2만5,936대가 각각 판매됐다.

BMW그룹의 2018년 상반기 지역별 판매량

BMW는 상반기에 영국과 벨기에, 오스트리아 등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과 인도를 포함한 몇 몇 중요 시장이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이루면서 증가세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1시리즈가 7.2% 증가한 9만8,396대, X1이 11.8% 증가한 15만2,866대, BMW 5 시리즈가 14.9% 증가한 19만1,185대를 각각 기록했다.

MINI는 올 상반기 판매량이 0.1% 증가한 18만1,430대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에 그쳤고, 롤스로이스는 13.1% 증가한 1,781대를 기록했다.

BMW AG의 영업 및 브랜드 총괄 책임자인 피에트르 노타(Pieter Nota) 이사는 "지난 6월의 강력한 판매 실적으로 35분기 연속 성장을 달성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올해 계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상반기 BMW와 MINI의 전동화 차량 판매는 42.5% 증가한 6만660대로, BMW그룹이 프리미엄 전기 이동성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선두업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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