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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벤츠.BMW 이어 연간 매출액 1조 원 돌파. 영업익도 34% 급증

  • 기사입력 2018.07.11 12:02
  • 최종수정 2018.07.12 16:4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한국토요타의 지난해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지난해에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 2000년 한국시장 진출 이후 17년 만에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섰다.

15개 공식 수입차 법인 중 연간 매출액이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와 BMW코리아에 이어 한국토요타가 세 번째다.

한국토요타가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7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액은 1조490억 원으로 전년대비 22.5%가 증가했다.

지난해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의 판매량이 2만4,301 대로 전년대비 22.4%나 늘어난 것이 주된 이유다. 

한국토요타의 매출액은 지난 2014년 5,387억 원에 불과했었으나 2016년 8,561억 원, 2017년 1조490억 원으로 최근 몇 년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올 상반기(1-6월)에도 전년 동기대비 32.3%가 늘어난 1만4,617 대를 판매, 매출액 신기록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토요타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4.5% 증가한 608억 원, 당기순이익이 122% 증가한 35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토요타는 기부금으로 전년대비 3배 가량 많은 6억5천만 원을 각각 지출했다.

한국토요타는 주요딜러인 엘엔티모터스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24억5천만 원, 베스트토요타가 전년대비 2배 가량 늘어난 37억8천만 원을 기록하는 등 판매딜러들의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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