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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어링 쏘카,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기사입력 2018.07.11 09:3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쏘카가 국내 자율주행 연구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카세어링 업체인 쏘카가 자율주행 연구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 본격적인 모빌리티 개발에 착수한다.

쏘카는 자율주행 연구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종합 모빌리티를 지향하는 쏘카의 첫 투자 사례이다.

라이드플럭스(RideFlux)는 Ride와 Flux의 합성어로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교통 정체 없이 원활하게 이동하는 수단이라는 의미로 올해 국내에 설립된 자율주행 차량 기술 스타트업이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분야 전문가인 박중희 박사와 윤호 박사가 공동창업자로 이끄는 연구전문 스타트업으로 세계적인 자율주행 기업 누토노미(nuTonomy)의 창업자인 칼 이아그넴마(Karl Iagnemma)박사가 어드바이저로 참여하고 있다. 누토노미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2016년 세계 최초로 싱가포르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선보인 바 있다.

쏘카는 이번 투자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필수 요소인 자율주행 연구를 위한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대규모 상용화가 가능한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로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쏘카 이재웅 대표이사는 “자율주행 기술로 사고방지, 자동주차 등과 같은 쏘카 서비스의 고도화가 이뤄지면 이용자들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는데 라이드플럭스와 서비스 차량 1만대를 돌파한 쏘카의 만남은 단순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넘어 대규모 자율주행 서비스를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된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술과 데이터로 사람들의 이동을 보다 가치 있게 바꿔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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