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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8시리즈 생산에 스마트 워치에 VR 안경까지 등장

  • 기사입력 2018.07.10 10:34
  • 최종수정 2018.07.10 14:4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첨단 디지털 기술로 조립되는 BMW 8시리즈 쿠페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8시리즈 쿠페의 생산공정에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도입했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BMW 신형 8시리즈 쿠페는 최근 BMW그룹의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다. 이 공장은 신형 5시리즈와 7시리즈 등 BMW 브랜드의 중대형 차량 생산거점이다.

BMW는 신형 8시리즈 쿠페의 생산개시에 맞춰 딩골핑공장의 생산과정에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도입했다.

도어 조립공정은 부품 자동운전 운반카트에 의해 생산라인으로 자동으로 공급되며, 완성 라인에서는 로봇이 단차나 조립상의 오류가 있는지를 정밀하게 측정한다.

또, 딩골핑 공장 직원들은 신체에 모바일 컴퓨터를 착용, 조립작업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옵션 장착 차량을 조립할 때 스마트 시계 진동 알람을 작동시켜 직원들에게 주의를 준다.

특히, 직원들은 VR 안경을 착용, 신형 8시리즈 쿠페 조립과정을 미리 학습한다. 따라서 양산 시작 전에 신형 8시리즈 쿠페의 생산에 직원들이 익숙해 질 수가 있어 그만큼 생산 과정에서의 실수나 오류를 줄일 수가 있다.

BMW 신형 8시리즈 쿠페는 현재 유럽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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