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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풍자동차 1톤. 중대형 전기트럭. 전기버스 내년 국내 진출

  • 기사입력 2018.07.05 12:16
  • 최종수정 2018.07.05 12:1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지난 달 29일 중국 우한(武漢) 소재 동풍자동차그룹 본사에서 신원CK모터스 이강수 대표(오른쪽 네번째)와 동풍자동차그룹 총괄부회장 류궈칭(왼쪽 네번째)이 파트너십 메모랜덤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동풍자동차의 1톤 전기트럭과 16인승 전기버스, 중대형 전기트럭이 내년에 대거 국내에 진출한다.

중국 동풍소콘의 한국 총판업체인 신원CK모터스는 지난 3일 중국 동풍소콘(DFSK)의 모기업인 동풍자동차주식유한회사(DFAC)와 업무 협약(파트너십 메모랜덤)을 체결, 동풍자동차의 전기차를 국내에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내용은 DFAC의 16인승전기버스와 1톤 전기트럭, 중형트럭, 대형트럭, 대형버스 등 다양한 상용차들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중국 우한(武漢)에 소재한 동풍자동차그룹 본사에서 신원CK모터스 이강수 대표와 동풍자동차그룹 총괄부회장 류궈칭, 동풍자동차(유)의 후지앤위앤총경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원CK모터스는 지난 5월 신차발표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를 개시한 소형 트럭과 화물 밴의 1차 물량이 모두 완판 되는 등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 달 중으로 추가물량 300대에 이어 8-9월에 150대를 추가로 들여오는 등 공급 물량을 대폭 늘려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신원CK모터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동풍자동차주식유한회사는 동풍자동차그룹 제품 수출을 전담하는 회사로, 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신원CK모터스는 동풍자동차그룹의 전 차종을 국내에 독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신원CK측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동풍자동차그룹의 제품을 올해 하반기부터 사전 예약을 받아 내년 초 국내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1차로 16인승 중형 전기 버스를 시작으로 0.5톤 전기밴, 1톤 전기트럭, 중형 전기버스들을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원CK모터스는 현재 전국 114개소의 AS 정비망 외에 추가로 AS 망을 넓혀 나가고 있다.

신원CK모터스 이강수 대표는 “현재 소비자들의 문의 뿐 아니라 대리점 개설 문의도 꾸준하게 있어 소비자와 대리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본사의 신입공채 인력도 충원 중”이라며 “향후 가성비를 기반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을 연속적으로 들여올 예정이며 이에 걸맞게 판매 네트워크와 AS 정비망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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