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9. 노트8, 사진 무방비 유출 결함. 다른 단말기도 가능성 제기
삼성 갤럭시 S9. 노트8, 사진 무방비 유출 결함. 다른 단말기도 가능성 제기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8.07.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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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 S9, 갤럭시 노트8 스마트폰에서 내장된 사진이 무방비로 유출, 소비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9, 갤럭시 노트8 스마트폰에서 내장된 사진이 무방비로 유출, 소비자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사진들이 저장된 연락처를 통해 일방적으로 전송되고 있다는 것이다.

IT 전문매체인 iDropnews 등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 S9과 갤럭시 노트8 사용자들이 단말기 내부에 있는 사진이 무작위로 연락 번호로 마구 전송되고 있다는 불만이 게시판 ‘Reddit’ 등에 쏟아지고 있다. 

매체들은 이 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면 사생활이 주변에 일방적으로 공개돼 매우 심각한 문제로 번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전송되는 사진은 단말기 소유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 뿐만 아니라 일부 사용자는 단말기에서 다른 응용 프로그램에 있는 이모티콘이나 이미지도 메시지에 첨부돼 전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측은 성명을 통해 이 버그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면서 기술팀이 원인 파악에 나서고 있다고 밝히고, 해당 고객들에게 서비스 센터에 연락해 줄 것을 권고했다.

‘Reddit’에 불만사항을 게재한 사용자의 대부분은 T모바일 회선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T모바일에서 단말기를 구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때문에 잠금장치와 다른 통신사업자가 제공한 단말기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통신사업자가 단말기를 판매할 때 기본 응용 프로그램에 수정을 가한 경우로, 이번 건의 경우는 T모바일이 삼성 단말기의 메시지 응용 프로그램의 코드를 다시 사용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런 버그가 발생한 삼성전자의 단말기 소유자들은 구글 플레이에서 타사 메시지 앱(구글 안드로이드 메시지)을 설치하거나, 삼성의 메시지 응용 프로그램을 계속 사용하려면 권한 설정을 변경하고 사진에 대한 액세스를 금지 한 후, 패치가 배포되는 것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일부 매체들은 이번 문제는 갤럭시 S9, 노트8 외에 기존의 다른 단말기에도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때문에 다른 단말기 소유자들도 메시지에 대한 저장권한을 비 활성화하는 것이 좋다고 경고하고 있다.

즉, 메시지에 사진을 첨부할 수는 없지만 버그로 인해 전체 갤러리를 비밀리에 연락처로 보내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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