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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권성동 영장 기각됐으면…굉장히 안타깝다"

  • 기사입력 2018.07.05 10:3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사진=KBS)
(사진=KBS)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권성동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5일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권성동 의원과 관련해  "사실은 증거가 넘쳐났는데 왜 지금에서야 실질심사를 받느냐?"고 말했다.

그는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법사위원장이 권성동 의원이기 때문에 수사가 제대로 진행을 못했다"며 "재판부가 제대로 판단할 것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황영철 의원은 "굉장히 안타깝다. 인간적으로 권성동 의원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강원랜드를 통해 지역 인재들을 어느 정도 성장시켜보고자 했던 부분이 있고, 많은 부분들이 얽혀 있는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권성동 의원은 2012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강원랜드 교육생 채용에 지인 자녀와 의원실 직원 등 최소 16명에 대한 취업 청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송구하다"면서도 "여러차례 보도자료로 제가 무관하다고 말씀드렸다. 특별수사단이 무리하게 수사했기 때문에 법원에서 차분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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