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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상반기에만 4만1천여 대 판매. 르노삼성차 제쳐

  • 기사입력 2018.07.02 16:56
  • 최종수정 2018.07.03 17:2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올 상반기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4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한국법인인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올 상반기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4만 대를 돌파했다.

수입차업체들의 6월 판매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지난 5월보다 500여 대가 늘어난 6,300여 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2018년 1-6월 판매량은 4만1,100여 대로 전년 동기의 3만7,723 대보다 9% 가량이 증가했다.

이는 동기간 22.6%가 감소한 4만920 대의 르노삼성자동차보다 200여 대가 많은 것이며 국산차 4위 업체인 한국지엠(4만2,497 대)과는 1,370여 대 차이에 불과한 것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하반기에도 상반기 수준을 유지한다면 올해 연간 판매량이 8만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한편, 지난 달 BMW코리아는 4,250여 대, 폴크스바겐코리아는 1,800여 대, 토요타 브랜드와 아우디는 1,300여 대, 렉서스 브랜드는 800여 대, 푸조 390여대가 판매, 전체 수입차 판매량이 2만3천여 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018년 1-6월 수입차 총 판매량은 13만9,300여 대로 전년 동기대비 18% 가량이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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