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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한국지엠 도전 뿌리치고 3위 고수...6월 판매 겨우 150여 대 차이

  • 기사입력 2018.07.02 14:38
  • 최종수정 2018.07.02 18:0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한국지엠과의 3위 싸움에서 승리했다.

쌍용차와 한국지엠이 2일 발표한 6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판매 순위에서 쌍용차가 한국지엠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쌍용차의 지난달 내수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8.1% 감소한 9,684대, 한국지엠은 16.8% 감소한 9,529대로 격차는 불과 150여대에 불과하다.

쌍용차는 티볼리와 G4렉스턴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23.2%, 45.9% 감소했지만 렉스턴 스포츠가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 판매량 4천대를 돌파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국지엠은 부분변경 모델이 투입된 스파크가 전년동월대비 1.9% 감소한 3,850대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지만 말리부와 크루즈가 각각 77.6%, 63.7% 대폭 감소한 것이 컸다.

또 지난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쿼녹스는 385대를 기록, 힘을 보태는 데 다소 부족했다.

한국지엠은 이달 말리부를 최대 290만원 할인해주는 등 주력모델을 대상으로 하는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 3위를 탈환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차는 코란도와 티볼리 브랜드 일부 모델을 최대 200만원 할인해주는 등 댜양한 구매 프로모션으로 맞대응, 3위를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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