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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서 순서바뀐 기아.현대차...J.D파워 신차품질조사서 1.2위 차지

  • 기사입력 2018.06.21 09:44
  • 최종수정 2018.06.21 10:0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기아.현대자동차가 미국 J.D파워 신차품질조사에서 1.2위를 차지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조사회사인 J.D파워사의 신차품질조사에서 일반브랜드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국 J.D파워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기아차는 최초로 4년 연속 일반브랜드 1위(72점)에 올랐다.

기아차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31개 전체 브랜드 중 2위(72점)에 오르면서 ‘베스트 일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이번 조사에서 쏘렌토는 중형 SUV 부문에서, 프라이드(현지명 리오)는 소형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또, 준중형( 부문에서는 K3, 중형 부문에서는 K5, 소형 SUV 부문에서는 스포티지, 미니밴 부문에서는 카니발이 우수 품질상을 수상, 기아차는 총 6개 차종이 최우수 및 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현대자동차도 이번 조사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74점을 획득하며 일반 브랜드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2006년, 2009년, 2014년에 일반브랜드 1위에 올랐으며, 2018 신차품질조사에서는 지난해 4위에서 두 계단 상승했다.

현대 투싼은 소형 SUV 부문 1위로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으며 싼타페는 중형 SUV 부문에서 우수 품질상을, 그리고 현대차 역대 최초로 울산 5공장(투싼 생산)이 아태지역 최우수 품질 공장상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J.D파워의 신차품질 조사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적극 이용되고 있으며 업체별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도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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