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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마력급 세계 최 고성능 포르쉐 E전기 스포츠카 ‘타이칸(Taycan) 내년 출시

  • 기사입력 2018.06.17 15:18
  • 최종수정 2018.06.18 14:0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독일 포르쉐가 내년에 최고출력 600마력급 최고성능 전기 스포츠카를 출시할 예정이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포르쉐AG가 최고출력이 600마력에 달하는 자사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Taycan)을 2019년부터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포르쉐는 현재 ‘미션 E’라는 전기 컨셉트카를 개발중이며 최근 가진 70주년 기념 행사에서 이 차량의 정식 명칭을 ‘타이칸(Taycan)’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타이칸은 1952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포르쉐 크레스트(포르쉐의 상징)의 중심에 있는 말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생기 넘치는 말’을 의미한다.

올리버 부루메 포르쉐 AG 이사회 의장은 포르쉐의 새로운 전기 스포츠카는 강력하고 높은 신뢰성을 제공하고 장거리를 확실하게 주행할 수 있는 자유를 상징하는 자동차라고 설명했다.

타이칸(Taycan)은 600마력 이상의 시스템 최고출력을 발생하는 2개의 영구자석 동기식 모터 (PSM)를 탑재,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이 불과 3.5초 이하, 200km까지 가속 시간은 12초 미만이다.

이 같은 고성능에 성능 저하 없이 몇 번씩 점프 스타트를 연속해서 할 수 있으며 항속 거리는 500km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포르쉐는 E-모빌리티에 오는 2022년까지 당초 계획보다 약 2배에 해당하는 60억 유로(7조6,543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추가된 30억 유로 중 5억 유로는 타이칸의 파생모델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며, 기존 모델 라인업의 전기 및 하이브리드화도 10억 유로가 투입된다.

또, 생산기지 확장에 수억 유로, 새로운 전기차 기술 개발과 충전 인프라 및 스마트 모바일에 약 7억 유로가 투자될 예정이다.

포르쉐 본사는 새로운 도장공장, 타이칸 전용 조립구역, 도장된 보디와 드라이브 유닛을 최종 조립 구역으로 수송하는 컨베이어 브리지 등을 현재 건설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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