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슈투트가르트 검찰이 포르쉐, 다임러 벤츠. 보쉬가 잠재적 배기가스 부정행위와 관련 규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는 브라운 슈바이그(Braunschweig) 독일 연방검사가 폴크스바겐에 대해 배기가스 조작 혐의로 1억 유로(1조2천억 원)의 벌금을 부과 한 지 하루 만이다.
독일 검찰은 지난 15일, 2007년부터 2015년 사이 폴크스바겐이 1,070만 대의 차량에 무단 소프트웨어가 설치했다며 규제 위반으로 폴크스바겐에 거액의 벌금을 부과했다.
스투트가르트 검찰은 이미 바덴-뷔르텐부르크(Baden-Wuerttemberg)에 본사를 둔 이들 3개 업체 일부 직원에 대해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슈투트가르트 검찰은 “디젤차 배기가스 부정과 관련 행정 명령 처분이 내려질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모든 절차에서 규제 위반 조사가 진행됐으며 행정처분 가능성을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