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는 성공할 수 있을까?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는 성공할 수 있을까?
  • 최태인 기자
  • 승인 2018.06.13 2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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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모터쇼 현대부스에서 현대차 디자인센터 스타일링담당 이상엽 상무(디자이너)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2018 부산모터쇼 현대부스에서 현대차 디자인센터 스타일링담당 이상엽 상무(디자이너)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정체성과 지향점이 바뀐다.

현대자동차가 2018 부산모터쇼에서 그동안 적용해왔던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에서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라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 부스에서는 현대디자인센터 스타일링 담당 이상엽 상무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으며, 현대차의 과거와 디자인 정체성 및 앞으로의 추구하는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차의 과거 모델들과 현재의 열쇠고리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의 미래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대차의 과거 모델들과 현재의 열쇠고리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의 미래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상엽 상무는 현대차의 과거 모델 포니 쿠페 콘셉트와 스쿠프, 티뷰론 등의 영상과 함께 “1970년대부터 현대차는 시대의 통념을 뛰어넘는 독창적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당시로부터 이어진 현대차 고유의 감성은 미래를 향하는 나침반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현대의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에 대한 설명과 그 모티브로 만들어진 '르 필 루즈' 컨셉트카의 스케치 이미지를 설명하고 있다.
현대의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에 대한 설명과 그 모티브로 만들어진 '르 필 루즈' 컨셉트카의 스케치 이미지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디자인 정체성인 ‘플루이딕 스컬프쳐’와 새롭게 선보이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의 차이점 및 현대차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기존에 현대가 적용해왔던 플루이딕 스컬프쳐는 자연의 강한 생명력과 생동감, 역동성을 자동차 디자인에 불어넣어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했다.

현대차가 기존에 적용했던 디자인 언어인 '플루이딕 스컬프쳐'와 새롭게 적용하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있다.
현대차가 기존에 적용했던 디자인 언어인 '플루이딕 스컬프쳐'와 새롭게 적용하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는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의 4가지 기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것을 근간으로 하며, 현대차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가 미래로 연결될 감성적 혁신을 지향하는 디자인,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을 의미한다.

또한 앞으로 출시 될 모든 현대차는 새로 제시하는 디자인 정체성의 영향을 받아 굉장히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포티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프로포션(비례)에도 상당한 변화를 줄 전망이다.

이상엽 상무가 현대차가 다른 자동차 브랜드들이 적용하는 '패밀리룩 디자인'에서 탈피해 현대 각각의 모델마다 고유의 개성이 담긴 '현대 룩'이라는 디자인 전략을 사용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상엽 상무가 현대차가 다른 자동차 브랜드들이 적용하는 '패밀리룩 디자인'에서 탈피해 현대 각각의 모델마다 고유의 개성이 담긴 '현대 룩'이라는 디자인 전략을 사용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상엽 상무는 “현대자동차는 보이는 것 이상의 감성적 가치를 디자인에 담아냄으로써 고객들의 삶 곳곳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기반의 디자인을 할 것”이라며 “차세대 현대 디자인은 제조사 브랜드 이미지 중심의 ‘패밀리룩 디자인’에서 탈피해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라는 디자인 DNA 안에서 마치 체스판 위의 킹과, 퀸, 나이트, 비숍처럼 모이면 한 팀이 되지만 각자의 고유한 역할과 그 역할에 따른 형상을 지닌 것처럼 각각의 차마다 고유한 개성과 역할을 갖도록 디자인하는 ‘현대 룩(Hyundai Look)’의 디자인 전략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18 부산모터쇼에서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한 ‘르 필 루즈 (Le Fil Rouge concept HDC-1)’와 ’그랜드마스터 (Grand Master HDC-2)'컨셉트카 2종을 선보였으며, 내년에 출시 할 쏘나타 풀체인지에 센슈어스 스포티니스와 르 필 루즈 컨셉트카의 모티브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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