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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국산 고성능차 벨로스터 N, 이달 말 출시. 가격 2,965만 원부터

  • 기사입력 2018.06.07 11:29
  • 최종수정 2018.06.08 11:2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첫 국산 고성능차 벨로스터 N을 이달 말 공식 출시한다.

[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현대자동차가 첫 국산 고성능차 벨로스터 N을 이달 말 공식 출시하며 11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현대차는 지난 3월 고성능 N 라인업과 모터스포츠 사업을 전담하는 고성능사업부를 신설해 자동차 퍼포먼스의 최정점에 있는 고성능차와 모터스포츠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이번 부산 모터쇼에서 고성능 N의 글로벌 전략을 선포했다.

먼저 고성능 N 포트폴리오 최상단에 모터스포츠를 두고, 모터스포츠 참가를 통해 터득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일반 차량에 지속 적용시킴으로써 N 라인업 전체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다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이미지 리더인 고성능 본격 스포츠카도 개발한다.

볼륨 모델로는 현재 출시된 벨로스터 N, i30 N 과 같은 고성능 N 모델이 있으며, 고성능 전용 파워트레인, 샤시, 신기술 등을 탑재해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고성능차 잠재 고객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고성능차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일반 차량에도 고성능 디자인 및 성능 패키지를 제공하는 ‘N라인’ 운영, 고성능 기능 및 감성 강화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커스터마이징 부품 및 사양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N 옵션’을 운영할 예정이며 ‘N 옵션’ 은 현대자동차의 모든 일반 차량에 동일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벨로스터 N은 지난해 유럽시장 i30 N 출시에 이은 고성능 N 라인업의 국내 첫 모델로 차량의 수치적인 성능만 강조하는 것이 아닌 운전의 즐거움을 중시하는 고성능 N의 개발 철학을 적용해 레이스 트랙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높은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벨로스터 N은 N 전용 고성능 2.0 터보 엔진을 통해 최고 275마력과 최대토크 36.0 kgf.m의 뛰어난 동력 성능을 제공하며, N 모드, 커스텀 모드 등 고성능 N 모델 전용의 N 그린 컨트롤 시스템으로 차량 주행 특성을 조절해 편안한 일상 주행부터 레이스 트랙에서의 주행까지 만족시키도록 했다.

벨로스터 N에는 윙 타입 리어 스포일러, 범퍼, 와이드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 등 N 전용 외관과, N 전용 4.2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디스플레이 UX, 스포츠 스티어링 휠, N 전용 스포츠 버켓 시트 등의 N 전용 실내, 고성능 미쉐린 PSS 타이어 적용 및 디스크 사이즈, 캘리퍼 사이즈 증대된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N 모드 포함 N 그린 컨트롤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또, 퍼포먼스 패키지 선택을 통해 엔진출력 강화(275마력), 고성능 피렐리 P Zero 타이어 & 19인치 알로이 휠, N 코너 카빙 디퍼렌셜(e-LSD), 능동 가변 배기시스템, N 전용 대용량 고성능 브레이크 추가 적용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N의 상품성을 생생히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매 고객의 서킷 체험을 위한 ‘오너스 데이’, 동호인들이 서킷에서 벨로스터 N을 체험해 보는 ‘서킷 데이’, KSF 트랙 데이와 연계한 ‘익스피리언스 데이’ 등 모터스포츠와 고성능 차량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체험 위주의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벨로스터 N은 2.0 터보 엔진과 수동 6단 변속기 단일 파워트레인을 운영하며, 가격은 2,965만 원에서 2,995만 원 사이의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11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사전 계약자 전원에게는 N 브랜드 전용 번호판 가드 등 출고 패키지를 증정할 예정이며, 선착순 50명에게는 서킷 체험, 국내 모터스포츠 경기 관람 등의 이벤트에 참여하는 ‘오너스 데이’에 초청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오프로드에서뿐만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다이내믹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균형 잡힌 다이내믹 SUV’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한층 정제된 디자인과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하고 파워트레인 사양을 강화하는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눈길을 끈다.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는 볼륨감을 더한 새로운 캐스캐이딩 그릴, 풀 LED 헤드램프, LED 턴시그널 등의 적용으로 선명한 이미지를 강조했고, 뒷면은 리어 범퍼와 리어 콤비램프 등에 변화를 줌으로써 기존보다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실내 디자인은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 적용, 크래시패드 등 주요 부위 가죽 적용으로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특히 8단 자동변속기와 HTRAC을 새롭게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역동적이면서 정교한 주행성능을 확보했으며 실용 영역에서 성능을 강화해 일상에서의 다이내믹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등 첨단 주행 안전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top&Go 포함), 고속도로 주행보조 시스템(HDA)을 동급 최초로 적용하고, 국내 최초로 집의 음성 인식 스피커를 통해 차의 시동을 걸거나 차량의 공조장치를 제어하는 홈투카 기능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으로 운전자의 이용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올 3분기 출시될 예정이며 전국 시승센터 등을 통해서 파워풀한 주행성능에 대한 고객 체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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