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프리미엄 4인승 오픈탑 모델 ‘더 뉴 E400 카브리올레‘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더 뉴 E클래스는 2016년 6월 출시 이후 지난 4월까지 총 6만3,096대가 판매돼 베스트셀링 모델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이번 더 뉴 E400 카브리올레의 출시로 세단과 쿠페, AMG, 카브리올레를 아우르는 총 17개의 E클래스 라인업이 완성됐다.

클래식한 패브릭 소프트탑이 적용된 감각적인 디자인의 더 뉴 E400 카브리올레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해 장거리 주행에도 탑승자 4명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더 뉴 E400 카브리올레의 전면부는 세단 모델 대비 낮게 위치한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중앙에 위치한 세 꼭지별 엠블럼으로 완성돼 눈길을 끌고 길게 뻗은 보닛, 완전 개폐식 측면 유리는 카브리올레의 역동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팽팽하게 당겨진 소프트탑은 윈도우와 함께 근육질의 후면부로 조화롭게 이어져 우아하면서도 날렵하게 흐르는 라인을 완성하고, 길게 뻗은 감각적인 형태의 숄더 라인은 4인승 카브리올레 모델의 스포티한 외관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소프트탑이 닫혀있을 때는 E클래스 쿠페와 유사한 실루엣으로 완벽한 비율을 자랑한다.

실내 인테리어는 소프트탑이 열려 있을 때에도 스포티하면서 우아한 외관 디자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 한 차원 높은 디자인을 완성하며, 두 개의 12.3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와 AMG 라인 인테리어 패키지 등이 기본 적용됐다.

또한 안전한 주행을 위해 차체 강성을 향상시키고 첨단 전복 방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차체의 대부분을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및 강철 시트로 구성함과 동시에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디자인의 인텔리전트 경량 구조를 적용했으며, 카브리올레 모델만을 위해 고안된 '롤 오버 프로텍션 시스템'이 적용됐다.

더 뉴 E400 카브리올레는 현존하는 모든 국제 충돌 안전 기준을 만족시킬 뿐 아니라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기반으로 하는 보다 엄격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자체 안전 기준도 충족한다.

또한 메르세데스 벤츠만의 혁신 기술인 에어캡 및 에어스카프 등 최신 오픈탑 기술은 계절에 상관없이 일상에서도 운전자 및 동승자가 쾌적한 오픈탑 주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50km/h 이하의 속도에서도 20초 이내 소프트탑 개폐가 가능하며 차량 밖에서도 스마트키로 소프트탑을 여닫을 수 있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더불어, 385리터의 넉넉한 트렁크 공간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9단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 출력 333마력, 최대 토크 48.9kg.m를 발휘하며, 에어 서스펜션 방식의 에어 바디 컨트롤을 기본 적용하고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로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주행조건에서도 최적의 승차감과 고속안정성을 제공한다.

더 뉴 E400 카브리올레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첨단 반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결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탑재돼 기술적 진보를 이루며 최고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좌우 각각 84개의 LED 개별 제어로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빛 조절이 가능한 최초의 전자제어 하향등 기능을 포함하는 멀티빔 LED 헤드램프를 비롯해, 주차공간을 스스로 찾아서 전진·후진 주차는 물론, 자동 출차 기능까지 지원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가 탑재됐다.

한편, 디젤 모델인 더 뉴 E220d 카브리올레도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더 뉴 E400 카브리올레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9,8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