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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에 첨단사양 추가된 2019년형 아이오닉 투입

  • 기사입력 2018.05.30 15:31
  • 최종수정 2018.05.31 11:0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현대차가 올 여름 첨단사양이 추가된 2019년형 아이오닉을 출시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 첨단사양을 추가한 2019년형 아이오닉을 출시한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올 여름에 첨단 사양이 적용된 2019년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지난 3월 한국에서 출시된 모델과 추가된 옵션사양 등이 비슷하다.

먼저 아이오닉 전 모델에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과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이 선택사양으로 추가된다.

또한 2018년형 플러그인과 일렉트렉에 없었던 보행자 감지 기능이 있는 자동 비상 브레이크 기능, 차선 유지 기능이 있는 차선 이탈 경고 기능, 후측방 경고기능 및 차선 변경 지원 기능이 있는 후측방경보시스템,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 (DBL)가 장착된 헤드라이트 등이 기본사양 또는 선택사양으로 포함된다. 

특히 일렉트릭에는 스톱&스타트 기능을 갖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된다.

하이브리드의 SEL트림에서 선택사양이었던 자동비상제동시스템, 차선유지보조시스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 탑재된다.

또한 플러그인과 일렉트릭에는 블루링크를 통한 표준 원격 충전 관리 기능이 추가된다.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차량에는 향상된 서버 기반 음성 인식 기술을 사용해 HERE가 지원하는 새로운  POI-검색 데이터베이스가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이전 모델과 같으나 일렉트릭은 배터리 제어 로직 최적화를 통해 한번 충전에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기존 191km에서 200Km로 9km가 늘어났다.

첨단사양이 추가된 2019년형 아이오닉 라인업의 가격은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때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이오닉의 미국시판가격은 하이브리드의 경우 블루트림이 2만2,200달러(약 2,397만원), SEL 트림이 2만4천달러(약 2,592만원), 리미티드가 2만7,550달러(약 2,975만원)이다. 

플러그인은 기본 모델이 2만4,950달러(약 2,694만원), 리미티드가 2만8,300달러(약 3,056만원), 일렉트릭은 기본 모델이 2만9,500달러(약 3,186만원), 리미티드가 3만6천달러(약 3,888만원)이다.

현대자동차는 2019년형 모델이 아이오닉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오닉의 1~4월 미국 판매량은 5,587대로 1,648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배가량 늘었다.

이는 하이브리드의 판매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의 1~4월 판매량은 4,836대로 1,624대를 기록했던 전년동기대비 2배이상 늘었다.

일렉트릭은 같은기간 153대가 판매됐으며 지난달에는 전년동월보다 22대 늘어난 41대를 기록했다. 일렉트릭은 지난해 4월부터 판매됐다.

지난 1월에 투입된 플러그인은 지난달까지 598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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