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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청년과 신중년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 기사입력 2018.05.23 16:35
  • 최종수정 2018.05.23 16:5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신수정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윤여철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좌부터)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 취업 및 창업과 신중년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현대차그룹 및 정몽구 재단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23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청년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신중년 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윤여철 현대차그룹 부회장, 신수정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등 회사/재단 관계자와 H-온드림 선정팀 등 행사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은 현대차그룹이 고용노동부, 정몽구 재단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초창기 사회적기업에게 팀당 최대 1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12개월간의 창업교육 및 1:1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총 150개의 사회적 기업 창업과 8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2023년까지 향후 5년간 150개의 사회적기업 창업과 1천 250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3년까지 5년간 매년 20기수(한 기수 당 10명, 총 1천명)를 선발해 집중교육 7주, 개인 멘토링 5주 등 총 3개월간 재취업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 취업 컨설턴트를 알선해 신중년들의 취업을 돕는 한편, 중장년 은퇴자들이 다시 한번 본인들의 능력을 펼침과 동시에 사회적기업 또한 신중년의 숙련된 지식과 경험을 통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중년 일자리창출’은 5060세대인 신중년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대차그룹의 신규 사업으로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기업과 매칭해 5년간 신중년 일자리 500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은 청년 일자리뿐만 아니라 숙련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5060세대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데 그 의미가 깊다”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과의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양극화와 같은 사회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우 닥터노아 대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윤여철 현대차그룹 부회장(좌부터)이 닥터노아의 제품을 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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