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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젬 한국지엠 사장, "향후 5년간 경쟁력 있는 신모델 15개 선보일 것"

설문조사 결과 대형 SUV 서버번 원하는 고객 많아

  • 기사입력 2018.05.23 12:32
  • 최종수정 2018.05.28 21:3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중)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이 향후 5년간 15개의 신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23일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더 뉴 스파크 출시행사에서 향후 신차 출시 계획을 밝혔다.

카젬 사장은 “우리는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5년 동안 신모델, 부분변경모델 등 총 15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신차들은 고객의 니즈를 기준으로 출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신차 출시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설문조사에서 한국지엠은 향후 강화되길 희망하는 차종, 만나보고 싶은 모델 등 여러 의견을 물었다.

카젬 사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파악했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신제품 출시 계획을 수립하는데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설문조사에서 대형 SUV 서버번에 대한 기대감이 다른 모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버번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서버번에 대한 기대감이 다른 모델보다 많았다”며 “이에 따라 서버번을 한국에 가져올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지금은 서버번을 들여오는데 다소 한계가 있다”며 “적기에 한국시장으로 가져올 수 있을지, 한국시장에서 적정한 수요가 발생할 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지엠은 올해 스파크 부분변경 모델과 중형 SUV인 에퀴녹스를 판매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파크 부분변경 모델은 사전계약에 돌입했으며 본격적인 판매는 내달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에퀴녹스는 내달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모터쇼를 통해 공개되고 판매는 3분기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카허 카젬 사장은 “글로벌 쉐보레에는 다양한 모델들이 있다”며 “고객의 니즈를 기준으로 삼아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경영정상화 방안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퀴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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