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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中 초소형 EV 시장 진출...배터리와 자율주행기술 공급 주력

  • 기사입력 2018.05.18 11:2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지난해 10월 파나소닉은 일본 요코하마시에서 초소형 전기차를 활용해 자율주행기술을 시연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전자기기 업체이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인 파니소닉이 중국 초소형 EV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파나소닉은 2인승 초소형 EV에 적합한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파나소닉이 개발하고 있는 시스템은 TV나 디지털 카메라로 갈고 닦은 화상 처리기술을 활용, 보행자가 많은 장소에서도 중. 저속으로 주행 할 수 있는 완전자율주행시스템이다.

또 야간이나 짙은 안개 등 전망이 나쁜 상황에서도 주위 사람이나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으로 사람의 움직임 등을 판단해 차량을 제어한다.

여기에 차량 주변의 상황을 인식할 수 있는 카메라와 레이더도 탑재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이 자율주행시스템을 오는 2022년 상용화해 세계 친환경차 시장인 중국에서 초소형 EV 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초소형 EV를 개발ㆍ제조하는 중국 현지 업체와 협업을 통해 자사의 배터리와 자율주행기술을 공급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자동차 관련 사업의 매출액을 2021년까지 2조5천억엔(약 24조원)까지 늘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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