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폴크스바겐 그룹이 뒷좌석 안전벨트 잠금장치 결함이 발견된 폴크스바겐 폴로, 세아트 이비자 등 약 41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에 따르면 차량에 5명의 승객을 태우고 급 차선변경과 같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왼쪽 뒷좌석 안전벨트가 자동으로 풀릴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폴크스바겐 관계자는 "안전성이 최우선 과제로 이와 같은 문제의 해결책을 찾았다“며 ”재설계 된 안전벨트 잠금장치 교환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리콜 대상은 폴크스바겐 폴로 약 22만대, 세아트 이비자 및 아로나 모델 등 약 19만대, 총 약 41만대이며 폴로 모델과 세아트 모델이 판매되는 곳에서만 진행된다.
폴크스바겐 그룹은 안전벨트 잠금장치를 무상으로 교환해주고 새로 설계된 안전벨트 잠금장치가 적용될 때까지 해당 모델들의 뒷자리 중앙 좌석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