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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4월 글로벌 판매 11% 증가한 52만 대...성장세 가속화

  • 기사입력 2018.05.11 12:2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폭스바겐이 4월까지 2백만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폴크스바겐이 4월까지 2백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M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독일 폴크스바겐이 2018년 4월 한 달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52만 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또, 올 4월까지 누적 판매량 약 204만5천 대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본국인 독일 시장에서 티구안 올스페이스 및 티록 등 SUV 신모델들이 높은 수요를 창출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5%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유럽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총 15만8,000 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 서유럽은 12.9%, 러시아를 포함한 동유럽 시장에서는 13.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북미 시장에서는 라인업을 확대한 SUV 모델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4.5%의 성장률을 기록해 전년 동월과 비슷한 수준인 4만 6,200 대 를 인도했다.

이 외에 남미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32.2% 증가한 4만 2,100 대가, 남미에서 가장 큰 시장인 브라질에서는 폴로와 비투스 모델에 대한 높은 인기 덕에 동월 대비 43.3% 증가한 2만 8,800 대가 각각 판매됐다.

단일 시장으로 최대 시장인 중국은 지난 4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24만7,400 대가 인도되며, 역대 4월 단일 인도량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 폴크스바겐 브랜드 세일즈 부문 총괄 책임자는 "올해 누적 판매량이 2백만 대를 돌파하면서 폴크스바겐 브랜드에 대한 높아진 선호도를 전 세계에서 확인하고 있다”며 “특히 본국인 독일과 미국 및 남미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출시 후 14만 대를 판매한 폴로 등 신모델들도 전 세계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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