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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출범 후 누적생산 300만대 돌파

  • 기사입력 2018.05.10 11:1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르노삼성이 국내 출범 이후 누적생산 300만대 돌파를 축하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르노삼성이 국내 출범 이후 누적생산 300만대 돌파를 축하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9일 부산공장의 누적 생산 대수가 2000년 9월 회사출범 이래 18년여 만에 총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9월 누적 생산 100만대, 2013년 10월 누적 생산 200만대 이후 5년여 만에 이룬 성과로 회사 출범 후 올해 4월까지 내수물량 생산대수는 약 169만대, 수출물량 생산대수는 약 130만대에 이른다.

300만대 누적 생산 돌파는 2016년 출시한 SM6, QM6 등 프리미엄 모델과 SM5, SM3 등 스테디셀러 모델의 지속적인 인기를 통한 내수 및 수출, 북미 수출모델인 닛산 로그 등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다.

르노삼성이 국내 출범 이후 누적생산 300만대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르노삼성이 국내 출범 이후 누적생산 300만대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QM6는 본격적인 수출길에 오른 지난해 4만3,824대를 수출해 2016년 대비 7배 넘게 성장했으며, SM6 역시 2017년부터 선적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증대로 인한 수출 물량 증대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부산공장은 최대 8개 차종까지 1개 라인에서 동시에 생산 가능한 ‘혼류 생산 시스템’을 적용해 유연한 생산대응이 가능하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9일 부산공장에서 도미닉시뇨라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업체, 부산시 지역 상공회의소,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누적 생산 300만대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성과에 대한 축하는 물론 노사가 대외 관계자들과 함께 추후 400만대, 500만대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행사이기도 했다.

르노삼성이 국내 출범 이후 누적생산 300만대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르노삼성이 국내 출범 이후 누적생산 300만대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르노삼성 도미닉시뇨라 사장은 “부산공장의 300만대 생산은 우리 모두의 자랑”이라며 “이와 같은 성과는 오직 노사가 합심해서 부산공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부산시, 시민단체, 협력사 등의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내외 귀빈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르노삼성차 제조본부 이기인 부사장은 “ 르노삼성자동차를 성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더 좋은 품질의 차를 생산하는 것”이라며 “향후 400만대, 500만대 누적 생산을 조기 달성하기 위해 부산공장의 경쟁력이 지속가능하도록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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