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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클래스·5시리즈, 수입차 판매 1위 놓고 엎치락뒤치락...4월은 5시리즈 승

  • 기사입력 2018.05.09 13:19
  • 최종수정 2018.05.09 17:4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BMW 5시리즈가 지난달 수입차 판매 1위를 탈환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수입차 최대 라이벌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E클래스와 BMW코리아의 5시리즈가 올해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5시리즈가 이겼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BMW의 중형세단인 5시리즈가 전년동월대비 2배 가량 늘어난 3,.407대를 기록하며 1위를 탈환했다.

5시리즈는 3월 판매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0% 늘렸음에도 E클래스에 밀려 1위를 내줬다.

2위로 내려갔던 5시리즈는 지난달 판매량을 전년동기보다 2배가량 늘리면서 1위를 다시 찾아왔다.

반면 E200의 맹활약으로 지난 3월 1위를 탈환했던 E클래스는 지난달 2위로 내려왔다. E200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보다 1,500대가량 줄어든 것이 영향을 줬다.

3위는 지난 3월에 복귀한 아우디 A6가 차지했다. A6는 판매복귀 첫 달인 3월보다 무려 20배 가량 늘어난 2,156대를 기록했다.

A6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아우디가 지난달 주력인 A6 35 TDI 모델에 대해 20%에 달하는 파격 할인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4위에는 벤츠의 C클래스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라이벌인 BMW 3시리즈에 밀려 5위로 쳐졌던 C클래스는 지난달 판매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량 늘리며 3시리즈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5위로 내려간 3시리즈는 전년동기대비 500대 가량 감소한 1,091대를 기록했다.

6위는 토요타의 캠리가 차지했다. 캠리는 3월에 이어 4월에도 판매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0대가량 늘렸음에도 C클래스와 3시리즈에 밀려 지난 3월보다 3계단 내려갔다.

7위는 폴크스바겐의 파사트로, 지난 3월보다 2배가량 늘어난 809대를 기록했다.

8위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플래그쉽 세단인 S클래스, 9위는 포드 익스플로러, 10위는 렉서스 ES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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