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뫼어스 AMG 회장, "스피드웨이 통해 AMG 진수 제대로 선보일 것"

  • 기사입력 2018.05.08 11:2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토비아스 뫼어스 메르세데스 AMG 회장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AMG의 진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8일 세계 최초 AMG 브랜드 적용 트랙인 AMG 스피드웨이 오픈행사차 참석한 토비아스 뫼어스 메르세데스-AMG 회장이 이같이 말했다.

토비아스 뫼어스 회장은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적용 트랙을 갖추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트랙을 통해 고객에 더욱 가까이 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 세계 최초 AMG 트랙을 마련한 것은 한국시장이 앞으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를 위한 투자의 일환"이라며 "AMG는 직접 경험해야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모델이어서 그런 기회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메르세데스 AMG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13만1,970대를 판매, 사상 최초로 연간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는 총 3,206대의 AMG 차량이 판매됐다. 

이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시장 성장률인 33%를 상회하며 글로벌 AMG 톱 10 마켓으로서 AMG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뫼어스 회장은 “AMG는 파워와 정밀함 등을 갖춘 세계 최고의 고성능 모델로, 이 성능을 트랙뿐만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트랙에서 AMG의 퍼포먼스와 미래를 위한 AMG의 확고한 의지를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협력해준 벤츠코리아와 삼성물산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벤츠코리아는 AMG스피드웨이를 통해 국내 고성능 시장의 시장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향후 AMG 스피드웨이에서 신차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 개최,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올해 E53, E63S, G63, CLS53, GT 4도어 쿠페 등을 출시해 AMG 라인업을 강화한다.

벤츠코리아는 AMG 브랜드 전용 전시장인 AMG 퍼포먼스 센터를 기존 7개에서 올해 말까지 12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