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하만, 中 장성차와 커넥티드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 공급 체결

  • 기사입력 2018.04.27 10:5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 차이나 2018에 세워진 하만 부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하만 인터내셔널은 지난 25일부터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고 있는 오토 차이나 2018에서 중국의 창청(Great Wall) 자동차와 하만의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 공급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2019년에 출시될 창청 자동차의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중국의 커넥티드 자동차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역동적이다. 시장조사기관 J.D. Power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78%는 완전 자율 주행 차량을 ‘완전히 신뢰’ 하거나 ‘신뢰 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IT분야 시장조사 전문기관 IDC는 중국의 완성차 제조업에서 커넥티드 차량과 전기 차량이 차지하는 전체 시장 규모가 2016년에는 48.7억 달러에서 2021년에는 105억 달러 규모로 증가하여 연평균성장률 16.5%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만의 차량용 원격 업데이트 서비스는 헤드 유닛부터 가장 작은 단위의 ECU까지 차량의 모든 시스템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End-to-end, 종단간)’ 솔루션이다. 

자동차 OEM사들은 이 솔루션을 활용하여 차량에서 진행되는 어떤 종류의 업데이트도 완벽하게 모니터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그 결과를 추적 관찰할 수 있다. 

또한, 펌웨어,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지도, 컨텐츠, 환경설정 등을 포함한 운영 시스템 상의 어떠한 소프트웨어도 손쉽게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하만의 원격 업데이트 솔루션은 파일 업데이트 패키지를 99%까지 최적화한 ‘스마트 델타(Smart Delta)’라는 핵심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스마트 델타’ 기술은 이전 버전의 소프트웨어에서 변경 사항만 포함된 델타 파일만 업데이트하여 메모리 요구량을 감소시켜 빠른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이로써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비용 절감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업데이트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시켜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