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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딩 가능한 태블릿 PC 특허 취득

  • 기사입력 2018.04.19 10:49
  • 최종수정 2018.04.20 14:4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삼성전자가 폴딩이 가능한 태블릿 PC의 특허를 취득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폴딩 스마트폰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폴딩이 가능한 태블릿 PC의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 전문 사이트인 ‘Patently Mobil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태블릿 PC의 접는 장치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공개된 특허 이미지에서는 태블릿의 디스플레이가 2개소에서 절곡 가능하게 돼 있어 지금까지 없었던 다양한 기능들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예컨대 하단의 디스플레이를 키보드로 사용하고 중앙부의 화면은 메인 화면으로 사용할 수 ㄹ있으며, 상단 디스플레이는 시계를 표시할 수도 있다.

또, 상하 디스플레이를 축소해 화면을 완전히 덮는 것도 가능하다.

이 단말기는 외부장치와 연계, 전화로도 기능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큰 화면의 태블릿은 통화에는 적합치 않은 것으로 여겨져 왔다.

삼성은 폴딩으로 축소 가능한 태블릿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장치를 내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삼성은 지난 2013년 당시 구부릴 수있는 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장치의 데모 동영상을 공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킨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양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가 정말로 완성될 수 있는 지는 아직 미지수다.

몇 해 전부터 소문이 잇따르고 있는 접이식 스마트 폰도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견해가 흘러나오고 있다.

반면, 삼성은 올 가을 출시 예정인 Galaxy X에 폴딩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세계 최초의 접이식 스마트 폰 출시를 위해 격전을 벌이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삼성이 가장 먼저 출시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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