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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코리아, 5년만에 부분변경 거친 뉴 레인지로버 라인업 출시

  • 기사입력 2018.04.05 11:27
  • 최종수정 2018.04.05 17:5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5년만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뉴 레인지로버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출시했다.

레인지로버는 1970년에 출시된 플래그쉽 럭셔리 SUV 모델로 랜드로버 특유의 온로드 및 오프로드 주행 능력은 물론, 최고급 소재를 대거 채용하며 전세계 170만대 이상의 누적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레인지로버는 세상에서 가장 다재 다능한 자동차를 목표로 1970년 첫 출시와 함께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차량이다. 출시 당시 가장 완벽한 기능을 갖춘 최초의 럭셔리 4x4 차량이며 이후 40여년의 시간을 거쳐 프리미엄 럭셔리 SUV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특히 재규어 랜드로버 SVO(Special Vehicle Operation)에서 제작한 뉴 레인지로버 SVA Dynamic모델(스탠다드 휠 베이스 전용)과 뉴 레인지로버 SVAutobiography 모델(롱 휠 베이스 전용)은 플래그십 위의 플래그십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최고출력 565마력으로 한층 강력해진 퍼포먼스는 물론, 최상의 인테리어와 첨단 사양으로 보다 특별한 레인지로버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한다.

레인지로버의 파워 넘치는 엔진 출력은 랜드로버 고유의 드라이브 셀렉트(Drive Select)가 적용된 ZF 8단 자동 변속기와 어우러져 최고의 성능을 이끌어낸다.

0.2초 이내에 변속이 가능하며 토크 컨버터 락업(torque converter lock-up) 조기 선택 세팅, 자동변속기 아이들 콘트롤(Transmission Idle Control), 유압식 액추에이터(Hydraulic Actuating) 등 첨단 시스템을 결합해 효율성과 연비를 크게 개선했다.

최고의 오프로드 주파성을 위해 장착된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 2(Terrain Response® 2)는 정교한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사용해 현재 주행 조건을 분석하고 가장 적합한 지형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선택한다.

다이내믹, 에코, 컴포트, 잔디밭/자갈길/눈길, 진흙 및 요철, 모래, 암반 저속주행 등 다양한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자동 설정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서스펜션의 높이, 엔진반응, 트랙션 컨트롤 개입 등을 조정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조성한다.

온로드 성능 강화를 위해 탑재된 다이내믹 리스폰스(Dynamic Response) 기능은 차체가 기울어지는 현상을 최소화해 핸들링과 승차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차축을 기준으로 앞과 뒤를 별도로 제어하는 2채널 시스템을 장착해 저속에서는 민첩성을 강화하고 고속에서는 제어 능력과 안정성을 높여준다. 새로운 차체 구조에 맞게 새로 설계된 4코너 에어 서스펜션은 에어 타입의 전륜 더블 위시본, 후륜 인테그럴 링크를 적용했다.

레인지로버의 디자인은 레인지로버 역사상 가장 에어로 다이나믹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랜드로버의 상징적인 디자인 DNA 인 클램셀 보닛과 플로팅 루프는 전통적인 실루엣에 날렵한 곡선을 가미해 우아함과 세련미가 돋보인다. 여기에 사이드 에어 벤트 그래픽은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완성시킨다.

뉴 레인지로버 전 라인업에는 최고의 품격을 지원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특히 이전 세대 대비 약 2.5배 커진 디스플레이 영역(10인치)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차세대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보다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게 됐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 전 모델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속도, 민첩한 주행성능, 운전자의 요구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궁극의 프리미엄 스포츠 SUV다.

새롭게 선보이는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탑재된 3.0리터 SDV6 터보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7.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스포츠카 수준의 민첩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SVO(Special Vehicle Operation)팀에서 특별 제작한 고성능 모델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5.0리터 V8엔진으로 무려 575마력의 성능을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5초에 불과하다. 브랜드 최고의 퍼포먼스 모델에만 허락되는 SVR 배지가 붙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존재감과 성능으로 도로를 지배한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탑재된 8단 자동변속기는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즉각적인 응답성을 갖췄다.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 시키고자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 유일하게 스틱 형태로 디자인된 변속기를 적용하고 패들 시프트를 통해 더 강력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가능케 했다.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뛰어난 주행성능은 레인지로버의 명성 그대로다. 기본 탑재된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코너링 성능과 겨울철 눈길, 빙판길 같은 극한 노면상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차량의 스타일은 대담하고 역동적인 성격을 디자인으로 표현하고 있다. 전체적인 라인과 세부적인 요소 곳곳에 담아낸 디자인 특성들을 통해 프리미엄 SUV라는 고유의 영역을 지배한다. 간결하고 매끄러운 형태의 유선형 다이내믹 슬로프 루프라인과 기울어진 윈드스크린, 낮은 차체 등 디자인에서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동급 최고 성능과 대담한 디자인 언어는 유지하면서, 능동형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텔레매틱스 기능 적용을 통해 혁신적 진화를 이뤘다.

의도치 않게 차선을 이탈한 경우 차량이 자동적으로 개입해 차선 위치를 바로잡아주는 ‘차선 유지 어시스트 (Lane Keep Assist)’는 물론, ‘후방 교통 감지(Reverse Traffic Detection)’ 기능이 포함된 ‘사각지대 어시스트(Blind Spot Assist)’ 및 ‘사각지대 모니터링(Blind Spot Monitoring)’ 시스템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운전자를 보호하는 능동형 첨단 안전 사양을 보유하고 있다.

가격은 뉴 레인지로버의 경우 스탠다드형 SDV8 Vogue SE가 1억8,750만원, SDV8 Autobiography는 2억440만원, 5.0 SC Vogue SE는 2억560만원, 5.0 SC Autobiography는 2억2,260만원 ,5.0 SC SVA Dynamic는 2억6,810만원이다.

롱휠베이스 SDV8 Autobiography는 2억2,080만원, 5.0 SC Autobiography는 2어4,110만원, 5.0 SC SVAutobiography는 3억1,200만원이다.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경우 SDV6 HSE는 1억3,330만원, SDV6 HSE Dynamic는 1억4,220만원, SDV6 A8 Dynamic는 1억5,530만원, 3.0 SC HSE Dynamic는 1억4,530만원, 5.0SC SVR는 1억9,030만원이다.

랜드로버코리아는 이달 말부터 판매에 들어가며 롱휠베이스 모델은 6월말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코리아에서 공개될 레인지로버 PHEV 라인업은 올 하반기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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