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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30일 뉴욕오토쇼서 신형 RAV4 세계 최초 공개

  • 기사입력 2018.03.28 16:32
  • 최종수정 2018.03.29 11:4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토요타가 오는 30일 뉴욕 오토쇼에서 6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RAV4를 공개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의 토요타가 주력 SUV인 RAV4의 신형 모델을 공개한다.

28일 토요타는 오는 3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뉴욕 오토쇼에서 약 6년 만에 풀체인지된 5세대 신형 RAV4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신형 RAV4는 토요타의 새 플랫폼인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개발, 차체의 강성이 강화되고 무게 중심이 낮아졌다.

차체 크기는 전장과 전고가 이전보다 각각 5.1mm 줄었지만 휠베이스가 30.5mm, 전폭이 10.2mm 늘어 실내거주성이 확대됐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2.5리터 직렬 4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됐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2.5리터 가솔린 엔진에 2세대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ECVT(전자제어 무단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또한 연비를 개선하고 안정성과 가속성을 높이고자 새롭게 개발한 4륜구동 시스템인 다이나믹 토크 벡터링 AWD(가솔린)와 신형 E-Four(하이브리드)가 처음 채용됐다.

이 중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되는 신형 E-Four는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후륜의 최대 토크를 기존보다 1.3배 증가시키고 주행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후륜에 토크를 배분하는 제어기능이 적용됐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에 스포티함이 더욱 가미된 XSE 트림을 새롭게 추가했다.

신형 RAV4에는 토요타의 안전기술 패키지인 2세대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가 기본 적용된다. 이 패키지에는 차선 표시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 흰색 또는 노란색 차선이나 앞차의 경로를 인식해 조향 지원을 해주는 차선추적보조, 도로표지판을 인식해 운전자에게 알리는 도로표지보조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신형 RAV4는 올 연말 미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특히 2019년 봄 판매가 중단된 지 약 14년 만에 일본에 재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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