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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에 실용성까지' 페라리, 컨버터블 GT 포르토피노 국내 출시

가격은 2억원 후반부터

  • 기사입력 2018.03.28 12:5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페라리가 실용성과 파워를 겸비한 컨버터블 GT 포르토피노를 국내에 출시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실용성과 강력한 성능을 겸비한 8기통 컨버터블 GT인 페라리 포르토피노를 국내에 출시했다.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포르토피노는 최고출력 600마력,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3.5초 소요되는 등 페라리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포르토피노의 엔진은 2016, 2017 올해의 엔진상을 받을 만큼 우수한 성능을 갖췄으며 캘리포니아 T보다 약 40마력 향상됐다.

여기에 14초 만에 개폐가 가능한 접이식 하드톱, 넓은 운전석과 트렁크 공간, 2+시트 배치 등 GT카의 편안함까지 갖추고 있다.

또 페라리 GT카 최초로 적용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이 3세대 전자식 차동제한장치을 통해 7%의 조향비 감소를 이뤄 안정성은 유지하면서도 반응성은 더욱 증가시켰다.

디자인은 페라리 디자인 센터에서 설계돼 매끄러운 실루엣에 우아함과 역동성이 겸비된 투박스 패스트백 형태의 접이식 하드톱 쿠페 컨버터블로 완성됐다. 또한 공기 역학적 기술 요소까지 디자인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성능과 디자인 모두 놓치지 않았다.

실내에는 10.2인치 터치스크린, 일반 주행과 오픈톱 주행 시 탑승자의 편안한 승차 경험을 위한 에어컨 시스템, 새로운 스티어링 휠, 뒷좌석 탑승자의 공간을 넓혀주는 18개 방향의 전자 조절식 앞좌석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특히 윈드 디플렉터를 통해 오픈톱 주행 시 차체 내부의 공기 흐름을 30% 줄이고 공기역학에 의해 발생하는 소음도 감소시켜 성능에 승차감까지 갖췄다.

가격은 2억원 후반대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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