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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가전 박람회에서 승부. 라스베가스 이어 상하이CES 참가

  • 기사입력 2018.03.22 21:39
  • 최종수정 2018.03.23 11:5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기아차가 6월 13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CES 아시아 2018에 참가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1월 9일 미국 라스베가스에 개막된 2018 CES(가전박람회)에는 삼성전자 등 IT, 전자업체들 외에 토요타, 닛산차, 현대차, 기아차, 메르세데스 벤츠 등 10여 개의 메이저 자동차업체들이 참가했다.

자동차업체들은 단순한 자동차만을 위한 모터쇼가 아닌 AI(인공지능)와 IT기술의 융합체의 경영장인 CES(가전박람회)를 찾아 나서고 있다.

오는 6월 13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CES 아시아 2018에도 현대. 기아차를 비롯한 다수의 자동차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CES 아시아 2018에는 500여개 IT 및 전자, 자동차업체들이 최신 기술혁신 성과물을 전시할 예정이며 자동차는 한국의 현대차, 기아차,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 BYD, 일본 미쓰비시자동차, 독일 부품기업 콘티넨탈 등이 참가를 결정했다.

또, IT업체는 바이두와 온스타, 화웨이 기술, 내비인포(NavInfo), 온쿄, 오디오 테크니카, 하만 인터내셔널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자율주행 등의 첨단 기술과 가상현실(VR) 등 20개 제품 부문에서 500여개 사가 참가한다.

올해 CES 아시아 2018에는 또, 보도 관계자 1,200여 명을 포함해 총 4만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1월 열린 2018 CES 2018에서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오로라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공개, 수소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고, 기아차는 니로 EV 공개와 자율주행, 커넥티드, 친환경, 모빌리티 등 미래 모빌리티 비전인 'Boundless for All'을 발표했다.

이번 CES 아시아 2018에서는 현대.기아차의 미래 모빌리티 중국버전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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