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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벤츠 C클래스·BMW X3 등 29개 차종 5,137대 리콜

  • 기사입력 2018.03.22 17:5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FCA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BMW코리아 등 5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자동차 총 29개 차종 5,13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FCA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지프 랭글러 등 2개 차종 2,076대는 일본 타카타사의 에어백을 교체한다.

해당차량은 23일부터 FCA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벤츠 C 200 등 17개 차종 1,457대는 사고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당겨 부상을 예방하는 장치인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3일부터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3 xDrive20d 등 2개 차종 795대는 연료탱크 내 압력제어밸브 결함으로 연료가 남아 있더라도 정상적인 연료 공급이 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3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렉서스 NX300h 등 5개 차종 504대는 에어백센서 결함으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탑승자를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2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라아에서 수입·판매한 포드 퓨전 등 3개 차종 305대는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포드 퓨전 등 2개 차종 211대는 냉각수 공급 시스템 내 부품 결함으로 냉각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실린더 헤더를 손상시키고 이로 인해 엔진 오일이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포드 이스케이프 등 2개 차종 94대는 뒷좌석, 안전벨트를 고정하는 볼트 결함으로 차량의 급정지 또는 충돌 시 뒷좌석 등의 고정이 불안정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3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당업체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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