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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6억 원 대 수퍼카 람보르기니가 가장 많이 팔리는 지역은?

  • 기사입력 2018.03.20 15:50
  • 최종수정 2018.03.21 10:37
  • 기자명 임원민 기자

[M 오토데일리 임 원 민기자] 시판가격이 5억 원에서 6억 원을 웃도는 이탈리아 수퍼카 람보르기니가 가장 많이 팔리는 지역은 어디일까?

람보르기니의 지난 2017년 글로벌 판매대수는 총 3,815 대로 전년도의 3,457 대보다 358 대가 늘었다.

이 같은 판매량은 2010년도의 1,302 대에 비해 약 3배가 늘어난 것으로, 7년 연속으로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람보르기니의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0억900만 유로(1조3,308억 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람보르기니의 전체 종업원 수는 1,600여 명으로 전년대비 185 명이나 늘었다.

이 회사의 매출액이 10억 유로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며, 종업원 수가 늘어난 것은 수퍼 SUV 우루스 생산을 위한 것이다.

람보르기니의 판매의 특징은 세계 3대 지역이 3분의1씩 균형을 잡고 있다는 점이다. 즉,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가 전년대비 18% 증가한 1,477 대, 미주 지역이 4% 증가한 1,388 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9% 증가한 1천 대를 각각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095 대로 단연 1위를 기록했고 일본이 411 대로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지역으로 기록됐다.

3위는 353 대의 영국, 4위는 303 대의 독일이 차지했고,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은 265 대로 5위에 그쳤다.

이어 캐나다가 211 대, 중동이 164 대로 그 뒤를 이었고 한국에서는 61%가 증가한 50 대를 기록했다.

모델별로는 아벤타도르가 6% 증가한 1,173 대, 우라칸이 12% 증가한 2,642 대가 각각 판매됏다.

람보르기니는 우루스의 출시에 맞춰 생산설비와 능력을 두 배로 늘리는 한편, 새로운 최첨단 생산시스템 도입하는 등 산타아가타 볼로네 본사공장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우루스 출시에 따라 공장 면적을 기존 8만 제곱미터에서 16만 제곱미터로 확장했으며, 생산능력 확충으로 연간 생산능력을 7천 대 이상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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