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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유럽서 순항 중...2월도 6.6% 증가

  • 기사입력 2018.03.16 09:44
  • 최종수정 2018.03.17 20:2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유럽에서 순항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 1월 유럽시장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던 현대기아차가 순항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 등록대수는 112만5,397대로 전년동월대비 4.3% 늘었다.

이 중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3% 늘어난 3만7,046대, 기아차가 5.8% 늘어난 3만5,952대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의 2월 총 판매량은 7만2,998대로 6만8,507대를 기록했던 전년동기대비 6.6% 늘었다.

누적판매량은 현대차가 전년동월대비 10.8% 증가한 8만963대, 기아차가 5.6% 늘어난 7만2,585대로 나타났으며 총 누적판매량은 8.2% 늘어난 15만3,548대이다.

같은기간 폴크스바겐그룹은 9.4% 늘어난 27만2,758대를 판매했다. 폴크스바겐 브랜드가 9.1%, 포르쉐가 18.2% 늘린 반면 아우디는 0.9% 늘리는데 그쳤다.

다임러그룹은 전년동월대비 3.6% 늘어난 6만2,627대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4.3% 늘어난 5만6,082대를 판매한 반면 스마트는 2.2% 감소했다.

반면 BMW그룹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 감소한 6만4,326대를 판매했다. 미니브랜드가 1.0% 늘었으나 BMW브랜드 판매량이 1.3% 줄어든 것이 영향을 줬다.

일본 토요타그룹의 지난달 판매량도 전년동월대비 0.5% 줄었든 5만2,444대를 기록했다. 고급브랜드 렉서스가 9.2% 늘리며 선전했지만 토요타브랜드가 0.9% 감소한 4만9,811대로 나타났다.

같은 국적의 혼다자동차는 전년동월대비 9.9%, 닛산은 7.0% 감소했다.

재규어랜드로버그룹도 지난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 감소했다. 재규어브랜드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1.2% 늘어난 4,096대를 기록했음에도 랜드로버 판매량이 12.2% 감소했다.

지난해 오펠과 복스홀을 푸조시트로엥 그룹에 매각하며 유럽에서 철수한 GM은 지난달 50대 판매하는데 그쳤다.

오펠과 복스홀을 인수한 푸조시트로엥그룹은 전년동월대비 67.6% 늘어난 19만3,738대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전년동월대비 7.4% 늘어난 26만1,749대, 프랑스가 4.3% 늘어난 16만8,893대, 영국은 2.8% 감소한 8만805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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