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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퓨전. MKZ 등 140만 대 스티어링 휠 탈락 우려로 리콜

  • 기사입력 2018.03.15 09:59
  • 최종수정 2018.03.15 12:4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140만 대의 포드 퓨전과 링컨 MKZ 세단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느슨한 볼트 조임으로 인해 스티어링 휠이 탈락할 수 있다는 우려로 북미 지역에서 140만 대의 포드 퓨전과 링컨 MKZ 세단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드는 이 문제와 관련, 지금까지 두 건의 사고와 한 건의 상해사고가 발생했으며, 미 연방 규제 당국이 지난해 10월부터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포드는 스티어링 휠 연결 볼트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느슨해져 휠이 조향장치에서 분리되고 결국 조종 컨트롤이 손실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미시간주 플랫 락 공장에서 2013년 8월6일부터 2016년 2월 29일까지 생산된 2014-2017년형 모델과 멕시코 헤모실로 공장에서 2013년 7월25일부터 2018년 3월5일까지 생산된 2014-2018년형 퓨전 및 MKZ모델이다.

이들 대다수의 차량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포드는 전했다.

포드는 판매 딜러들을 통해 더 긴 스티어링 휠 볼트로 교체해 주는 리콜을 실시한다.

자동차 제조업체가 스티어링 휠 탈락 우려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는 것은 올들어 이번이 두 번째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 말 싼타페와 산타페 스포츠 크로스오버 차량 4만4천대에 대해 비슷한 이유로 리콜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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