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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心 저격' 생기 발랄 토요타 프리우스 C 한눈에 훑어보기

  • 기사입력 2018.03.14 14:01
  • 최종수정 2018.03.15 10:45
  • 기자명 차진재 기자
국내 최저가 수입차 모델로 기록될 토요타 프리우스C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2011년 첫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 152만 대를 기록한 토요타의 베스트셀링카 '프리우스 C'가 마침내 국내에 출시됐다. 

프리우스 C는 총 37개로 구성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라인업 중 프리우스 다음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효자 모델이다. 

일본에서는 '아쿠아', 미국에서는 '프리우스 C'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유니크하고 날렵한 디자인과 높은 연비를 강점으로 토요타 전체 하이브리드 판매량의 약 10%를 차지할 정도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외관 디자인은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하게 구현된 유선형의 형상으로 젊고 활기찬 인상을 전달한다. 큼지막하게 자리 잡은 전면 그릴과 하이브리드 엠블럼은 공기역학적 성능과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임을 암시하며, 헤드램프는 후드 측면까지 길게 뻗어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리어 스포일러부터 수직으로 떨어지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통해 프리우스 C의 젊고 재치 있는 면모를 표현해냈으며, 후면 범퍼 형상을 볼륨감 있게 디자인하여 안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이 밖에도 겹겹이 포개놓은 듯한 잔물결 문양의 15인치 실버 메탈릭 알로이 휠, 공기 역학 성능을 고려한 리어 스포일러 등이 눈에 띈다. 

인테리어는 조작 편의성을 중점으로 개발된 레이아웃이 적용됐다.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완벽한 크기로 일상생활에서 사용이 편리하고, 필요한 기능들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해 여유롭고 편안한 주행 환경을 구현해 냈다.

주행 중 모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윈드 실드 전면에 디스플레이를 배치했고, 스티어링 휠과 센터패시아 등 실내 곳곳에는 피아노 블랙과 크롬 장식을 적용해 세련된 감성을 더했다. 

뒷좌석은 소형 차종인 만큼 약간 좁게 느껴진다. 하지만 평균 이상의 남성 체격이 아니라면 무리 없이 탑승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마트 패키징을 통해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으며, 배터리를 뒷좌석 시트 하단으로 배치해 트렁크 공간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리우스 C에는 콤팩트한 차체에 적합한 총 출력 101마력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됐다. 토요타는 해당 시스템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을 지향하는 프리우스 C에 가장 적합하며, 운전자로 하여금 연비 친화적인 주행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프리우스 C는 도심에서 더욱 빛나는 도심형 콤팩트 카다. 복합연비 18.1km/l, 도심연비 19.4km/l, 고속연비 17.7km/l의 고연비를 실현해냈으며, 도심연비가 고속연비보다 더 우수해 복잡한 시내 주행을 많이 하는 고객들에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으로서 차량 구입과 동시에 다양한 세제 혜택과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차량 구입 시 개별소비세 100만 원, 교육세 30만 원, 취득세 140만 원 공채 할인 시 40만 원 등 최대 310만 원의 세금 감면과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량 84g/km를 실현하여 추가적으로 정부 보조금 50만 원 지원 등, 총 360만 원의 구매 혜택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도심 혼잡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및 공항 주차장 할인 등 차량을 운행하는 기간 동안 추가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한국 토요타 자동차 다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2011년에 첫 출시한 프리우스 C는 지난해까지 전 세계적으로 150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뿐만 아니라 한국 시장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프리우스 C와 함께 생기발랄한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이미지를 구축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가격은 2,490만 원(부가세 포함)이며, 고객 인도는 오는 4월 2일부터 시작된다. 한국토요타는 프리우스C를 연간 800 대 가량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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