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폴크스바겐 디젤, 배기가스 리콜 후에도 유해가스 초과 배출
獨 폴크스바겐 디젤, 배기가스 리콜 후에도 유해가스 초과 배출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8.03.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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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폴크스바겐(VW)이 리콜 이후에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호주자동차연맹(AAA)이 배기가스 조작문제를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 독일 폴크스바겐(VW)이 리콜 이후에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조사는 국제자동차연맹의 협력하에 폴크스바겐 디젤 엔진 차량의 주행 데이터를 자체 측정한 것으로, 발표에 따르면 2010년형 골프는 리콜 실시로 유해한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줄었지만 여전히 호주기준의 4.11배 가량의 농도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리콜 이후 연비가 7%나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시가지에서 주행 시 리콜 후 연비는 리콜 이전보다 2%가 줄었으나 교외에서는 7%, 고속도로 주행에서는 14%가 줄었다. 

원인은 배기가스 제어 관련 소프트웨어의 변경에 의한 것으로, 유해 물질 배출량은 호주 규정의 4배 이상에 달한다고 호주 언론들이 보도했다.

폴크스바겐은 지난 2015년 디젤 차량의 배기가스 조작문제로 전 세계에서 1,100만 대, 호주에서는 7만8,400 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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