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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작년 순이익 26% 증가...8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

  • 기사입력 2018.03.09 16:04
  • 최종수정 2018.03.12 10:0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BMW그룹이 8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독일의 BMW그룹이 8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8일(현지시간) BMW그룹이 발표한 2017년 결산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액은 사상 최대인 986억7,800만유로(약 130조원)로 전년대비 4.8%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년대비 26.0% 늘어난 87억600만유로(약 11조4,652억원)로, 8년 연속 최대 순이익을 경신했다.

BMW그룹은 “지난해 연구 개발비가 전년대비 18.3% 늘었음에도 신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BMW그룹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대비 4.1% 늘어난 246만3,526대로, 3년 연속 200만대를 돌파함과 동시에 사상 최고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BMW브랜드가 전년대비 약 8만대 늘어난 208만8,283대, 미니가 3.2% 증가한 37만1,881대를 기록했다. 반면 롤스로이스는 전년대비 16.2% 감소한 3,362대를 판매했다.

모터사이클은 전년대비 13.2% 늘어난 16만4,153대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5만대를 돌파했다.

BMW그룹은 올해 신형 X3, Z4, 8시리즈 등 매력적인 신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어서 올해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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