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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마쯔다, 美에 연간 30만대 생산할 합작회사 설립...2021년부터 가동

  • 기사입력 2018.03.09 14:2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아키호 토요타 사장이(우측 3번째)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의 토요타 자동차와 마쓰다자동차가 미국에 완성차를 생산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9일(현지시간) 토요타와 마쯔다는 미국에서 판매될 완성차 생산을 담당할 합작회사인 ‘Mazda Toyota Manufacturing, USA, Inc’(MTMUS)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이 합작회사는 토요타와 마쯔다가 각각 50%의 자본을 출자, 약 16억달러(약 1조7,102억원)를 투자해 설립됐다.

이 회사는 토요타 코롤라 15만대, 마쯔다 신형 크로스오버 15만대 등 연간 30만대의 완성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운영하게 되며 최대 4천명까지 고용할 수 있다.

MTMUS는 이 공장을 미국 알라바마 주 헌츠빌에 마련하고 오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MTMUS는 알라바마 주, 헌츠빌 시와 공장 부지 조성 논의를 진행해 2019년부터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할 방침이다.

MTMUS의 사장을 맡게된 마사히 아이하라 마쯔다 집행임원은 “이번 합작회사는 양 사의 기술과 기업문화 등의 강점을 융합시키는 것으로 고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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