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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형 중형세단 韓시장 속속 투입, 캠리 이어 어코드도. 알티마는 내년 예약

  • 기사입력 2018.03.08 18:16
  • 최종수정 2018.03.09 16:0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닛산차가 이달 말 뉴욕에서 공개할 신형 알티마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최고 인기 중형 세단인 토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신형 모델들이 속속 한국시장에 투입된다.

이들 차종은 3-4천 만원대 시장을 놓고 현대차의 그랜저IG나 폴크스바겐 파사트GT 등과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혼다코리아는 오는 4월 말 께 신형 어코드 런칭 행사를 갖고 5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먼저 투입되는 모델은 1.5L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 모델이며, 이어 6월에 2.0L 터보, 7월 2.0 하이브리드 모델이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신형 어코드는 2.4L, 3.5L 자연흡기 엔진 대신 1.5L, 2.0L터보와 하이브리드로 새롭게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고 출력 192마력의 1.5L 터보 엔진은 CVT와 조합, 기존 2.4L 자연흡기 엔진에 비해 출력과 연비가 대폭 향상됐다.

지난해 10월 출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토요타 캠리

 

2.0L 직분사 터보엔진은 자체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 기존모델인 V6 3.5리터 엔진과 동등한 발진가속 성능을 발휘하고 연비도 크게 높아졌다.

2.0L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혼다차의 3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SPORT HYBRID i-MMD’는 더 컴팩트하게 설계된 지능형 파워 유닛(IPU)을 뒷좌석 바닥 아래에 탑재해 실내와 트렁크 공간이 가솔린 모델과 별반 차이가 없다.

신형 어코드는 기존 모델보다 10mm가 넓고, 15mm가 낮아진 와이드 & 로우 비율로, 짧아진 프런트 오버행과 낮은 보닛으로,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실현했다.

인테리어는 휠베이스 연장으로, 50mm가 확대된 뒷좌석 무릎공간과 소프트 터치 소재적용으로 한층 고급스럽고 활동성이 좋아졌다.

또, 정체시 필요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및 차선유지 지원 시스템 (LKAS), 표지판 인식 기능 등 안전운전 지원 시스템으로 구성된 ‘Honda SENSING’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했다.

국내에 들여오는 신형 어코드는 미국산으로, 혼다차 오하이오공장에서 생산된다.

닛산자동차도 올해 신형 알티마를 공개한다.

신형 알티마는 오는 28일 미국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형 알티마의 외관 디자인은 닛산의 디자인 정체성인 ‘V모션 그릴’이 전면에 돌출된 것이 특징이다.

알티마 신형 모델은 국내에는 2019년 중반기 쯤 들어올 전망이다.

가장 빠른 지난해 10월 출시된 토요타의 신형 캠리는 출시 6개월째인 현재까지도 월 평균 700-800여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2천 대 이상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4월 말 한국에 상륙할 혼다 신형 어코드

 

신형 캠리는 넓고 탁월한 공간 활용성과 빼어난 연비로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기본 요소를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전체 시스템 출력이 211마력에 달하는 고성능으로 와이드함을 겸비했다.

특히, 토요타의 디자인 컨셉인 ‘KEEN LOOK’을 진화시켜 다이나믹하면서도 혁신적이고 개성있는 스타일에 차체를 20mm 가량 낮춰 보는 이의 시선을 빼앗는 강렬한 매력을 갖췄다.

이들 일본 중형 3총사는 확기적으로 바뀐 외관과 업그레이드된 성능 및 편의사양으로 무장, 한국 중형차시장에 상당한 충격파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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