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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3일 카니발 F/L 출시...8단변속기 등 고객 선호 사양 대거 적용

  • 기사입력 2018.03.08 17:23
  • 최종수정 2018.03.09 11:0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기아차가 13일 부분변경된 더 뉴 카니발을 출시한다.(사진은 디자인 예상도)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미니밴 카니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카니발’을 출시한다.

8일 기아차는 오는 1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BEAT 360에서 더 뉴 카니발 출시행사를 진행한다.

더 뉴 카니발은 현행 모델인 3세대 모델이 2014년에 출시된 지 약 3년만에 나온 부분변경모델이다.

더 뉴 카니발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들이 대거 적용된 것이다.

먼저 쏘렌토, 싼타페 등에 적용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R-MDPS)이 탑재돼 코너 진입 시나 차로 변경 시 조작감이 더욱 정확해지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주행 성능과 연비가 향상될 전망이다.

안전사양에는 차선 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과 긴급제동 시스템이 추가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가 적용되며 오토 홀드가 포함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탑재된다.

디자인의 경우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주간주행등, 안개등의 디자인이 신형 쏘렌토와 비슷하게 변경되며 리어램프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엔진라인업은 기존과 동일한 2.2 디젤과 3.3 가솔린으로 운영된다.

특히 2.2 디젤엔진에는 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의 배출가스 기준을 맞추기 위해 요소수를 주입하는 선택적환원촉매장치가 적용된다.

가격은 여러 사양들이 추가됐기 때문에 기존모델보다 다소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판매가격은 2.2 디젤 9인승 모델이 3,045만~3,885만원, 11인승 모델이 2,755만~3,630만원, 3.3 가솔린 9인승 모델이 3,580만원이다.

위장막에 가려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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