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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최고 가성비의 프리우스C, 현대 아반떼도 위협

실구매가, 현대 아반떼와 비슷하거나 저렴할 수 있어

  • 기사입력 2018.03.06 16:28
  • 최종수정 2018.03.07 10:1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프리우스C가 현대 아반떼를 위협할 가성비를 갖추고 국내 시장 데뷔를 기다리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토요타의 프리우스C가 국산차 위협할 가성비를 갖추고 국내 시장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오는 14일 한국시장에 데뷔할 프리우스C는 지난 2011년 출시된 프리우스 라인업 중 크기가 가장 작은 차종이다.

프리우스C는 전장이 4,125mm, 전폭이 1,742mm, 전고가 1,514mm, 휠베이스가 2,550mm로, 프리우스 기본 모델보다 길이는 415mm, 폭은 18mm, 휠베이스는 150mm나 짧다.

이는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와 약간 긴 사이즈로 소형차급에 해당한다.  

그러나 프리우스C는 경차보다 훨씬 우수한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

1.5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 프리우스C는 복합연비가 리터당 27~28km로 16.0km/L인 기아차의 경차 모닝보다 무려 10km/L 나 높다.

한국토요타가 검토하고 있는 프리우스C의 판매가격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차 모델 중 가장 낮을 것으로 보인다.

프리우스C는 연비가 높은 하이브리드카이기 때문에 정부의 구매 보조금 50만 원과 취등록세 최대 140만 원,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최대 130만 원, 도시철도 채권 매입 최대 40만 원 등 약 300만 원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구매 보조금과 세금혜택이 적용되면 프리우스C의 실제 구입가는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와 비슷하거나 저렴하다.

기본가가 2,014만원인 아반떼 1.6 가솔린 모던 트림 모델은 옵션에 취등록세, 교육세 등을 포함하면 프리우스C의 기본가와 비슷하다.

국산차를 위협할 정도의 가격대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공할 연비수준을 갖춘 토요타 프리우스C가 국내시장에서 어떤 바람을 일으킬 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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