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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삼성. LG 제품 아이폰보다 양호

  • 기사입력 2018.03.05 17:38
  • 최종수정 2018.03.06 11:1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스마트 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삼성. LG 제품 아이폰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스마트폰이 잠시라도 사람들의 손에서 떨어질 수 없는 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출퇴근 시간은 물론 직장에서도 주머니에 넣고 있고 잠 잘 때는 침대 옆 테이블 위에 두고 잔다.

거의 스마트 폰과 함께 24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스마트 폰을 가까이에 두는 것이 건강에 해를 미치는 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과학적 연구결과가 나와 있지 않다.

다만, 독일 환경청의 환경 마크 제도인 ‘블루 엔젤’이 안전한 제품으로 인정하는 것은 전파 흡수율(SAR)이 0.60W/kg 미만의 기종뿐이다.

전파흡수율(SAR)은 전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으로, 인체 국소조직 10g당 6 분 동안 흡수하는 에너지 량의 평균치를 가리키는 단위(W/kg)다.

지난 해 12월 독일 방사선 방호청(BfS)이 스마트 폰을 귀에 대고 통화를 하는 경우의 SAR를 조사한 결과, SAR 수치가 가장 높은 기종은 중국 샤오미(Xiaomi)의 ‘Mi A1’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대상 스마트 폰 업체는 애플, 블랙베리, 구글, HTC, 화웨이, LG, 모토롤라, 노키아, 원플러스, 삼성, 소니, 샤오미, ZTE 등 13개 업체다.

이 조사에서 샤오미 Mi A1가 1.75w/kg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원플러스의 5T가 1.68 w/kg, 화웨이 Mate 9이 1.64w/kg, 노키아 Lumia 630가 1.51 w/kg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화웨이 P9 Plus가 1.48w/kg, 화웨이 GX8이 1.44 w/kg, 화웨이 P9이 1.43 w/kg, 화웨이 Nova Plus가 1.41 w/kg, 원플러스 5가 1.39 w/kg, 화웨이 P9 lite가 1.38 w/kg으로 나타났다.

또 애플의 아이폰7은 1.38 w/kg, 소니 Xperia XZ1 Compact가 1.36 w/kg, 아이폰 8이 1.32 w/kg, ZTE AXON 7 mini가 1.29 w/kg, 블랙베리 DTEK60가 1.28 w/kg, 아이폰 7 Plus가 1.24 w/kg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 갤럭시와 LG 제품의 전자파 영향은 가장 양호했으며 애플 아이폰은 3개 기종이나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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