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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만큼 우수한 경제성 갖춘 프리우스C, 14일 한국에 첫 발...가격은 2,500만원선

  • 기사입력 2018.03.05 13:41
  • 최종수정 2018.03.06 10:5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프리우스C가 14일 한국에 첫 발을 내딛는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토요타가 프리우스 라인업을 완성할 프리우스C를 출시한다.

5일 한국토요타는 오는 14일 서울 강남 SJ쿤스트할레에서 프리우스C 출시행사를 개최한다.

프리우스C는 지난 2011년에 월드프리미어된 모델로 프리우스 라인업 중 크기가 가장 작다.

프리우스C는 전장이 4,125mm, 전폭이 1,742mm, 전고가 1,514mm, 휠베이스가 2,550mm로 프리우스 기본 모델보다 전장이 415mm, 전폭이 18mm, 휠베이스가 150mm 작다.

그러나 프리우스C는 지난해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토요타 브랜드 중 프리우스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152만대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프리우스C가 경차 못지 않은 우수한 경제성을 갖췄기 때문이다.

1.5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 프리우스C는 복합연비가 리터당 20.0km/L(미국 기준)로 16.0km/L인 기아차의 경차 모닝보다 높다.

여기에 프리우스C가 하이브리드카이기 때문에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할 경우 구매보조금 50만원, 취등록세 최대 140만원,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최대 130만원, 도시철도 채권 매입 최대 40만원 등 최대 350만원 정도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차만큼 우수한 경제성을 갖춘 프리우스C가 월드프리미어된 지 약 7년 만에 한국에 상륙한다.

판매 가격은 2,50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세제혜택을 받으면 최대 2,150만원에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이는 기본가가 2,165만원인 현대차의 아반떼 1.6 가솔린 프리미엄 모델과 비슷하다.

한국토요타의 프리우스 라인업을 완성할 프리우스C는 오는 14일 한국에 첫 발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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