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英 다이슨, 2019년 EV 출시 위해 엔지니어 300명 추가 투입

  • 기사입력 2018.03.04 10:23
  • 최종수정 2018.03.04 10:2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다이슨(Dyson)이 2019년 자사 최초의 전기자동차 출시를 위해 300 명의 연구개발 직원을 EV 연구 개발팀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 청소기 전문기업인 다이슨(Dyson)이 2019년 자사 최초의 전기자동차 출시를 위해 300 명의 연구개발 직원을 EV 연구 개발팀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추가로 투입될 300 명의 포지션은 채워지지 않은 공석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회사는 이전 왕립 공군기지였던 헐라빙톤 에어필드(Hullavington Airfield)에 750 에이커(3,035 제곱미터)에 달하는 두 번째 연구개발 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

영국 맘즈버리(Malmesbury)에 위치한 본사는 이전에 3억4천4백만 달러(3,725억 원)를 투입해 연구개발 시설을 확장, 3,000명 이상의 직원을 확충했다.

현재 다이슨에는 400여 명의 연구개발 직원이 전기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다이슨은 배터리 회사인 ‘Sakti3’를 2015년 인수한 후 2억3천만 파운드 상당의 정부기금과 함께 21억 달러를 투입해 전기자동차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또 2020년 계획에 대한 기밀정보를 누설한 맥스콘즈(Max Conze) 전 CEO를 런던 고등법원에 제소하는 등 지적 재산권 보호에 나서고 있다.

다이슨은 2020년까지 3개 전기차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며 첫 번째 모델은 리튬이온셀에 고체 배터리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