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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6년 만에 등장한 신형 K3, 준중형차 뒤흔들 다크호스 될까?

  • 기사입력 2018.02.28 09:28
  • 최종수정 2018.02.28 15:59
  • 기자명 차진재 기자

[M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기아자동차가 6년 만에 풀체인지된 2세대 신형 K3를 본격 판매한다. 

기아차는 27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메이필드 호텔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K3의 공식 미디어 시승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2012년 출시된 1세대 K3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신형 K3는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을 목표로 개발됐다.

특히 기아차 최초로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 및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를 적용해 15.2km/l 경차급 연비를 실현하고, 동급 최대의 트렁크 용량 502L를 확보하는 등 준중형 이상의 가치를 지니는 상품성을 갖췄다. 

스마트스트림이 적용된 올 뉴 K3는 최고출력은 123마력(PS), 최대토크 15.7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마찰 저감 밸브 트레인 및 경량화 피스톤 등을 적용한 마찰 저감 엔진 무빙 시스템(FOMS)으로 엔진 마찰을 줄여 연비 개선을 실현했다. 

아울러 소비자 최선호 안전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감지)를 전 트림 기본 적용했으며,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이외에도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I', 급속충전 USB 단자,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의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그렇다면, 출시전부터 '리틀 스팅어'라고 불리며 큰 기대를 산 신형 K3는 국내 준중형 세단시장을 뒤흔들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을까?

신형 K3를 직접 타보고 느낀 시승소감을 영상에 담았다. 

한편, 신형 K3의 판매가격은 트렌디가 이전 모델의 같은 급 트림인 디럭스보다 45만 원 오른 1,590만 원, 럭셔리가 이전 트렌디 트림보다 47만 원 오른 1,810만 원, 프레스티지가 75만 원 인하된 2,030만 원, 새롭게 추가된 노블레스가 2,220만 원이다. 기아차는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해외 주요 시장에도 신형 K3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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