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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쏘렌토·QM6 등 19개 차종 3만7,711 대 리콜

  • 기사입력 2018.02.08 09:50
  • 최종수정 2018.02.08 10:0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등 6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19개 차종 3만7,71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쏘렌토(UM) 1만8,447대는 전원분배 제어컴퓨터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이유 없이 주간주행등이 소등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국토부는 이 결함이 주간주행등은 소등조건 이외에는 점등된 상태로 유지돼야 한다는 자동차안전기준 제38조의4를 위반했으므로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천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차량은 오는 9일부터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QM6 2.0 dCi 1만7,866대는 뒷좌석 등받이의 열선 결함으로 온도제어가 불가능해 열선 과열로 탑승자에게 화상을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12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재규어 F-PACE 404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이 오작동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9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시트로엥 DS5 2.0 HDi 등 5개 차종 211대와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L1800 이륜차 399대는 타카타 에어백 교체를 진행한다.

한불모터스 대상차량은 9일부터, 혼다코리아 대상차량은 12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모토 로싸에서 수입·판매한 두카티 XDIAVEL S 등 10개 이륜차종 364대는 앞 브레이크 레버 작동 시 내·외 압력을 유지시키는 장치인 마스터실린더 플로팅 피스톤 결함으로 제동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9일부터 (유)모토 로싸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당업체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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