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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운영할 브랜드 체험관 마련

  • 기사입력 2018.02.07 11:26
  • 최종수정 2018.02.07 16:3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2018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운영할 고객체험관을 마련했다.

먼저 현대차는 오는 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기간 동안 브랜드 미래 비전의 핵심인 ‘수소 에너지’를 다양한 각도로 형상화한 체험관 ‘현대자동차 파빌리온(Hyundai Pavilion)을 운영한다.

현대차가 마련한 고객체험관 파빌리온 외부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은 평창올림픽플라자 부지 내에 건축 면적 1,225m2(약 370평), 높이 10m 규모로 조성됐다.

파빌리온의 건축 디자인은 올림픽·엑스포 등 비상설 건축물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는 영국 런던 기반으로 활동하는 건축가 아시프 칸(Asif Khan)이 담당했으며, 실내 전시에 사용된 음향은 국제 유명 디자인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대 사운드’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체험관의 외관은 우주에서 가장 풍부한 물질이자 현대자동차 미래 비전의 핵심인 수소전기차의 동력으로 사용되는 수소의 무한한 에너지를 표현하는 ‘유니버스(UNIVERSE)’라는 명칭의 파사드 작품으로 꾸며졌다.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의 실내 전시공간은 브랜드 체험관인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씨앗을 물방울로 형상화한 ‘워터(WATER)관’과, 수소전기차 기술의 원리를 보여주는 ‘하이드로젠(HYDROGEN)관’의 두 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워터(WATER)관’은 현대자동차의 미래 비전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공간으로, 무한한 에너지원으로서 새로운 사회를 열어줄 수소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미래 사회의 ‘씨앗’이 될 ‘수소’를 물방울로 형상화했다.

파빌리온에 있는 하이드로젠관.

‘하이드로젠(HYDROGEN)관’은 수소전기차 기술을 수소의 추출부터 수소전기차 구동 이후 물의 배출까지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연에서 얻는 태양에너지→물의 전기분해→연료전지 스택→수소전기차 물 생성의 4단계를 각기 다른 컬러와 소재를 사용해 감각적으로 구현해 관람객이 각 단계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는 고객체험형 홍보관 ‘비트 플레이(BEAT PLAY)’를 운영한다.

기아차의 고객체험관 비트 플레이

‘비트 플레이(BEAT PLAY)’는 고객들이 기아차의 대표 차종들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기아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총 규모 960m2 의 공간으로, 기아 브랜드 에센스인 ‘A Different Beat(또 다른 울림)’를 평창올림픽에서 고객들이 경험하도록 한다는 의미에서 '비트 플레이(BEAT PLAY)'로 이름 붙여졌다.

전시관은 최근 트렌드인 큐브 형태의 컨테이너와 블랙 & 레드 포인트 적용, LED를 활용한 외관 및 자동차 서킷 트랙을 형상화 한 실내공간 등 다이나믹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완성됐다.

특히 국내 관람객들이 선호하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빙상 경기 종목이 펼쳐지는 강릉 올림픽파크 내 유일한 자동차 홍보관으로, 다른 홍보관들과는 차별화되는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관에는 2월 출시 예정인 신차 ‘올 뉴 K3’를 비롯해 스팅어, 스토닉, 더 뉴 K5, 카니발, 쏘렌토 등 기아차의 대표 차종들이 전시된다.

아울러 가상현실 속에서 자율주행 체험이 가능한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 VR 씨어터’ 및 올 뉴 K3의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기아차의 우수한 기술력을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컬링, 아이스하키, 스노우보드 등 동계올림픽 종목과 연계된 포토존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비트플레이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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