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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獨서 선전. 1월 1만3천여 대로 34% 폭증

  • 기사입력 2018.02.07 11:13
  • 최종수정 2018.02.07 16:1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현대차 유럽법인 본사.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 미국에서 부진했던 현대기아차가 BMW, 메르세데스 벤츠의 독일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독일 연방 자동차 협회에 따르면 1월 신차 판매실적은 26만9,426대로 전년동월대비 11.6% 늘었다.

이런 가운데 현대기아차의 판매량이 대폭 늘었다.

기아차의 지난달 독일 판매량은 5,189대로 전년동월대비 무려 40.6%나 늘었으며 현대차는 30.3% 늘어난 8,314대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의 전체 지난달 판매량은 1만3,509대로 1만70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1월보다 34.2% 늘었다.

반면 쌍용차는 289대가 판매됐던 전년동월대비 26.3% 감소한 213대에 그쳤다.

같은 기간, 독일 브랜드 중 포르쉐가 37.4%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폴크스바겐이 9.7%, 메르세데스 벤츠가 8.4%, BMW가 1.8% 증가했다.

반면 아우디는 전년동월대비 2.9% 감소한 2만1,032대로 나타나 희비가 엇갈렸다.

일본브랜드에서는 토요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8% 늘었지만 렉서스는 36.8% 감소한 199대에 그쳤다.

또 마쯔다가 15.6%, 스즈키가 15.1%, 혼다가 12.8% 증가한 반면 닛산은 3.2% 감소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151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1월보다 무려 58.3% 감소한 63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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