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랜드로버 디자인 총괄 제리 맥거번,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

  • 기사입력 2018.02.03 22:14
  • 최종수정 2018.07.31 02:54
  • 기자명 차진재 기자
랜드로버 디자인 총괄 디렉터 제리 맥거번
랜드로버 디자인 총괄 디렉터 제리 맥거번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영국 랜드로버 브랜드의 디자인 총괄 디렉터 제리 맥거번이 지난달 31일 프랑스 파리서 개최된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에서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됐다.

랜드로버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는 제리 맥거번은 과거 지루했던 랜드로버를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로 새롭게 바꿔놓은 인물이다.

랜드로버의 역사는 그의 영입 전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전통에만 집착하지 않고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소비자 취향을 반영, 성공을 이뤄낸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제리 맥거번은 지난 2008년 랜드로버 역사상 디자인 혁신으로 여겨지는 LRX 콘셉트를 세상에 내놓았고, 이후 콘셉트카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해 출시된 양산형 모델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순식간에 인기 모델로 떠올랐다. 나아가 그의 지휘 아래 탄생한 이보크는 랜드로버 디자인의 한 획을 긋는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 회장 Rémi Depoix는 "제리 맥거번의 놀라운 업적 중 하나는 이보크 모델에서부터 시작된 랜드로버 DNA 변형을 이끌어낸 것"이라 언급했으며, 제리 맥거번은 "랜드로버 디자인팀은 고객들이 평생 사랑할 수 있는 차량을 만들어내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왔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